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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70% 상승 출발, 기술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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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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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한국시간 25일 밤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0.70% 올랐고 국제유가는 2.98% 내렸다.

 월가 앞 아침 햇빛 아래 장세를 지켜보는 행인들 / TokenPost.ai

월가 앞 아침 햇빛 아래 장세를 지켜보는 행인들 / TokenPost.ai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5일 장 초반 동반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70% 올랐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 완화 기대와 기술주 반등이 함께 반영됐다.

한국시간 25일 오후 10시 34분(미 동부시간 오전 9시 34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77포인트(0.18%) 오른 5만3512.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38포인트(0.40%) 상승한 7683.24, 나스닥종합지수는 181.63포인트(0.70%) 오른 2만6161.82를 나타냈다고 연합인포맥스는 전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는 장 초반 위험자산 심리를 떠받쳤다. 알 아라비야(Al Arabiya)는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아심 무니르(Asim Munir) 파키스탄 총사령관이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중단과 제재 해제를 담은 제안서를 들고 이란 테헤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제안 조건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이란 대리 세력의 공격 중단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로, 이 지역 긴장은 국제유가와 운송비, 달러 수요에 함께 영향을 주는 재료로 해석된다.

이란 측 보도는 결이 달랐다. 타스님 통신(Tasnim News Agency)은 무니르 총사령관의 방문 목적이 미국의 위협성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이란의 조건과 입장을 미국에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이란 측 조치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유가는 장 초반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98% 내린 배럴당 82.48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본지는 [중동 리스크가 유가와 뉴욕증시, 비트코인(BTC) 흐름에 함께 반영된 장세](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92254)를 전했다.

한국 시장에는 유가와 환율 경로가 먼저 연결된다.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달러 결제 수요와 원화 약세 심리를 자극할 수 있고, 반대로 유가 하락은 비용 부담을 낮추는 재료로 받아들여진다.

기술주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NVDA)는 1.69%, 메타(Meta)는 1.25% 올랐다. 반도체 업체 인텔(Intel)과 마이크론(Micron)은 각각 2.45%, 2.75% 상승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일부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본지는 이날 앞서 [나스닥지수가 0.65% 오르며 메모리 반도체 관련 종목이 반등한 장 초반 흐름](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7533)도 전한 바 있다.

AMD는 레이먼드 제임스(Raymond James)가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강력 매수’로 올린 뒤 3.95% 상승했다. 새 목표주가는 641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레이먼드 제임스의 의견 조정을 전한 것으로, 매수나 매도 판단을 뜻하지 않는다.

소매와 전력 반도체 관련 종목 흐름은 엇갈렸다. 딕스스포팅굿즈(Dick's Sporting Goods)는 2분기 매출이 55억9000만 달러(약 7조7310억원)로 시장 예상치 56억5000만 달러(약 7조8140억원)를 밑돌면서 22.05% 급락했다.

나비타스 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는 클라로스(Clarvos)에 전력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5.52% 올랐다. 거래 규모는 현금과 주식을 합쳐 약 2억3280만 달러(약 3220억원)다.

업종별로는 기술과 통신이 강했고 기초소비재와 에너지는 약했다. 장 초반 지수는 상승했지만, 실적과 업종별 수급에 따라 개별 종목의 등락은 갈렸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상승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0.20%, 프랑스 CAC40지수는 0.14%, 독일 DAX지수는 0.67%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0.17% 내렸다.

시장은 중동 긴장 완화 여부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한국시간 27일 오전 6시에 2027회계연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뉴욕증시는 미·이란 긴장 완화 기대와 기술주 반등을 함께 반영했다.

전략 포인트
나스닥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지만, 종목별 실적과 유가 흐름은 엇갈렸다.

용어정리
WTI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 지표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원유 수송의 주요 항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뉴욕증시가 왜 상승 출발했나요?
미국과 이란 갈등 완화 기대가 커졌고,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등 기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Q. 한국 시장에는 어떤 경로로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중동 긴장은 유가와 달러 수요, 위험자산 심리를 통해 국내 증시와 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날은 WTI가 장 초반 하락했다.
Q. 이번 상승을 기술주 강세로 단정해도 되나요?
장 초반에는 기술주가 지수를 이끌었지만, 업종과 종목별 등락은 엇갈렸다. 개장 직후 수치만으로 하루 전체 흐름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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