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068790)가 이석화 대표이사 사임을 계기로 정수화·이상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단독 대표 체제에서 두 대표가 각각 회사를 대표하는 구조로 바뀐 것이다.
DMS는 28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에서 이석화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정수화·이상진 신임 대표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같은 날 이사회 결의를 거쳐 각자 대표이사로 확정됐다.
변경 사유는 대표이사 사임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한 경영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로 기재됐다. 변경일과 이사회 결의일은 모두 2026년 8월 28일이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2명이 참석했고 감사도 참석했다. 대표이사 변경 절차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로 마무리됐다.
각자 대표이사는 복수 대표가 각각 회사를 대표할 권한을 갖는 방식이다. 공동대표 체제에서는 대표들이 함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각자 대표 체제는 업무 영역별 책임과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정수화 대표는 1992년 1월 1일 엘지전자에 입사해 부사장을 지냈고 2026년 3월 1일 퇴사했다. 공시에는 정 대표의 최대주주와의 관계가 없음으로 기재됐다.
이상진 대표는 2019년 10월 1일부터 2025년 8월 28일까지 비올 대표이사를 지냈다. 공시상 비올은 코스닥 상장폐지 법인으로, 상장폐지일은 2025년 12월 10일이다.
이 대표는 DMS 주식 30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0.01%다. 정 대표의 보유 주식 수와 지분율은 공시상 표시되지 않았다.
두 신임 대표 모두 최대주주와의 관계는 없음으로 기재됐다. 대표 변경이 최대주주 변동을 동반한 사안으로 공시되지는 않았다.
DMS는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장비 업체다. 2004년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업종은 특수 목적용 기계 제조업이다.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는 패널 제조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하는 산업에 속한다. 통상 고객사의 설비투자 사이클과 제품 전환 일정에 따라 수주와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DMS의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5738억원, 부채총계 1408억원, 자본총계 4330억원이다. 같은 기준 매출액은 1555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 당기순이익은 1422억원이다.
이번 공시는 대표이사 변경과 이사회 결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사 실적이나 주가에 미칠 영향은 별도 자료로 제시되지 않았다.
확인된 절차상 정수화·이상진 각자 대표 체제는 2026년 8월 28일부터 시작됐다. 향후 회사의 경영 의사결정은 새 대표 체제 아래 이뤄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