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요크빌, 오픈AI 노출 ETF에 무기한선물 쓴다

프로필
김미래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요크빌아메리카가 트루스소셜 브랜드 밖 첫 AI ETF를 상장하며 오픈AI와 앤스로픽 노출을 무기한선물로 구성한다. 비상장 AI 기업 가격을 ETF에 담는 구조여서 유동성과 가격 산정 위험도 함께 거론된다.

 ETF 설명서와 위험 고지 서류를 검토하는 손 / TokenPost.ai

ETF 설명서와 위험 고지 서류를 검토하는 손 / TokenPost.ai

요크빌아메리카(Yorkville America)가 트루스소셜(Truth Social) 브랜드 밖에서 첫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고 오픈AI(OpenAI)와 앤스로픽(Anthropic) 가격 노출을 무기한선물로 구성한다.

스티브 니암츠(Steve Neamtz) 요크빌아메리카 최고경영자는 31일 로이터 인터뷰에서 MANGOS Plus Index ETF를 뉴욕증권거래소와 NYSE Texas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요크빌아메리카가 트루스소셜 브랜드를 쓰지 않고 운용하는 첫 ETF다. 로이터는 이 펀드가 메타($META), 앤스로픽,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L), 오픈AI, 스페이스X(SpaceX)로 구성된 MANGOS 기업군과 마이크론($MU), 샌디스크($SNDK) 등 AI 관련 종목을 함께 추종한다고 전했다.

핵심은 비상장 AI 기업 노출 방식이다. 오픈AI와 앤스로픽은 공개 주식시장에서 직접 매수할 수 없는 비상장사다. 요크빌아메리카는 두 회사의 가격 흐름에 대한 경제적 노출을 만기가 없는 파생상품인 무기한선물계약으로 확보한다.

로이터 보도에서도 이 같은 구조가 제시됐다. 오픈AI와 앤스로픽이 비상장사인 만큼 펀드가 두 회사의 가격 노출을 무기한선물계약으로 확보한다는 내용이다. 두 회사 노출은 상장 주식과 다른 가격 산정 구조를 거치게 된다.

무기한선물은 만기일 없이 기준 자산의 가격 흐름을 반영하도록 설계된 계약이다. 통상 선물은 만기와 결제일이 정해져 있지만, 무기한선물은 포지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펀딩비 등 가격 조정 장치를 둔다. 크립토 시장에서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 거래에서 널리 쓰이는 구조다.

이번 상품은 그 구조를 전통 ETF 포트폴리오 안으로 끌어오는 시도다. 국내 크립토 투자자에게 무기한계약 자체는 낯설지 않지만, 이번 사례는 비상장 AI 기업의 가격 노출 수단으로 쓰인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상장 주식처럼 공시와 거래 가격이 넓게 형성된 자산이 아니라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거론된다.

비상장 기업을 참조하는 무기한선물 시장은 공개 주식이나 전통 선물보다 가격 형성 과정이 제한적일 수 있다. 계약 가격은 펀딩비, 시장 불균형, 거래 제한, 운영상 문제, 결제 위험, 규제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요크빌아메리카는 앞서 디지털자산 관련 ETF 출시를 준비해왔다. 트루스소셜 브랜드 ETF는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DJT)의 금융 브랜드 트루스파이(Truth.Fi)와 연결된 상품군이다. 요크빌아메리카는 트루스소셜 ETF의 스폰서와 투자자문을 맡아왔다.

니암츠 최고경영자는 로이터 인터뷰에서 “이번 출시는 디지털·크립토 상품 부문의 첫 출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AI ETF를 디지털·크립토 상품 부문과 연결해 설명한 것은 무기한선물 구조와 상품 확장 전략을 함께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요크빌아메리카가 독립관리계좌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관 자산운용사 인수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고도 밝혔다. 거래는 9월 완료될 예정이며, 인수 대상 회사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니암츠 최고경영자는 2025년 12월 회사에 합류했다. 그는 이번 인수가 회사의 전략적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요크빌아메리카가 기존의 ‘미국 우선’ 테마 트루스소셜 계열 펀드에서 더 넓은 상품군으로 옮겨가려는 흐름이다.

이해관계는 여러 방향으로 갈린다. 요크빌아메리카에는 비상장 AI 기업 수요를 ETF 안에 담아 상품 차별화를 꾀할 기회가 된다. 반면 투자자는 비상장사 가격 산정과 파생상품 유동성, 펀딩비 변동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연결점은 분명하다. 국내에서는 크립토 거래소의 무기한계약을 통해 레버리지 가격 노출을 접한 투자자가 많다. 다만 ETF를 통한 간접 노출은 거래소 파생상품 직접 거래와 구조, 공시, 규제 틀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방식의 위험으로만 볼 수는 없다.

요크빌아메리카는 앞으로 수주에서 수개월 안에 약 12개 ETF를 추가 출시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로이터에 말했다. 대상은 디지털 경제 관련 펀드와 매크로 전략 상품 등이다. 오픈AI와 앤스로픽 무기한선물의 구체적인 거래 장소와 가격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
앱 다운로드 QR 코드 QR 코드 스캔하고
ios, Android 앱
다운로드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