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보통주 2,974만7599주를 보유하며 주권 소유비율 56.00%를 유지했다. ETF·ETN 유동성공급과 코스닥150 편입 비중 조정 과정에서 거래가 있었지만 최종 보유량은 변하지 않았다.
미래에셋증권은 8일 미래에셋벤처투자 주식 소유상황을 공시했다. 이번 보고서 기준일은 9월 8일이며, 직전 기준일인 8월 24일과 비교해 보유 주식 수와 주권 소유비율이 모두 같았다.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발행주식 총수는 5312만578주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가운데 2,974만7599주를 보유해 56.00%의 주권 소유비율을 유지했다.
세부 변동 내역에서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ETF 바스켓 입고와 장내매도가 반복됐다. 거래가 이어졌지만 보고서상 최종 증감 수량은 0주로 정리됐다.
보고서 비고에는 해당 거래 목적이 ETF·ETN 유동성공급(LP) 업무와 코스닥150 지수 추종 ETF·ETN의 편입 비중 조정에 따른 단순매매라고 적혔다.
LP는 ETF가 거래소에서 원활하게 거래되도록 매수·매도 호가를 공급하는 업무다. ETF·ETN 운용 과정에서는 상품의 편입 비중이나 수급을 맞추기 위한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 공시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보유 주식을 새로 늘렸다는 것이 아니다. 거래 과정에서 일부 수량이 움직였지만 보고서 기준 보유 주식 수와 주권 소유비율은 유지됐다.
한국거래소에 제출된 8월 7일 기준 보고서에서도 미래에셋증권의 보유 수량은 2,974만7599주, 주권 소유비율은 56.00%로 나타났다. 당시 보고서의 증감 수량도 0주였다.
외부 보유 현황 서비스 역시 미래에셋증권의 보유 비율을 56.00%로 표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페이지의 기준일은 7월 25일로 기재돼 있어 최신 공시를 대체하는 자료로 보기는 어렵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7월 28일 미래에셋증권과의 계열회사 간 수익증권 거래도 공시했다. 공시에는 미래에셋증권이 국민성장펀드 출자를 위해 300억원을 약정하고 9월 중 3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적혔으며, 펀드 결성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 회사 사이트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운용자산 1조5250억원과 펀드 38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주식 소유상황 공시는 이 같은 운용 사업의 세부 성과보다 최대주주의 보유 현황과 변동 내역을 보여주는 자료다.
공개 SNS와 커뮤니티에서 9월 8일 공시를 직접 언급한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과거 보유 변동 공시와 마찬가지로 공시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보유 수량, 지분율, 변동일, 단가, 변동 사유에 한정된다는 점이 이번 보고서에도 적용된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의 핵심은 신규 매집이나 지분 축소가 아니라 ETF·ETN 관련 단순매매 이후에도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벤처투자 보유 수량과 주권 소유비율이 유지됐다는 사실이다.
보고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벤처투자 보유 주식은 2,974만7599주, 주권 소유비율은 56.0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