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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억 달러(약 15조 9,335억 원) 처리…러시아 연계 거래소 5곳, 서방 제재 '우회 통로'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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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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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러시아 연계 암호화폐 거래소 5곳이 공식 제재 대상이 아니어도 제재 기관과 대규모로 자금을 주고받으며 우회 통로로 기능한다고 전했다.

ABCeX의 최소 110억 달러 처리와 비트파파 출금의 9.7% 제재 연계 등 사례가 제시되며, 제재가 ‘차단’보다 ‘이동’을 유도한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밝혔다.

 110억 달러(약 15조 9,335억 원) 처리…러시아 연계 거래소 5곳, 서방 제재 '우회 통로' 됐나 / TokenPost.ai

110억 달러(약 15조 9,335억 원) 처리…러시아 연계 거래소 5곳, 서방 제재 '우회 통로' 됐나 / TokenPost.ai

러시아와 연계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서방 금융 제재를 피해 자금 이동 창구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거래소 상당수가 공식 제재 대상이 아님에도, 제재를 받은 업체들과의 대규모 자금 거래를 통해 ‘우회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Elliptic)은 토요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연계된 암호화폐 거래소 5곳을 특정하고, 이들 플랫폼이 기존 은행 시스템의 감시망 밖에서 대규모 암호화폐를 주고받는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당국이 러시아 관련 암호화폐 거래 전면 금지까지 검토하는 가운데, 제재를 피한 새 플랫폼들이 빠르게 등장하며 공백을 메우고 있다는 경고다.

비트파파, 거래의 10%가 제재 대상과 연계

조사 대상 플랫폼 가운데 미국의 공식 제재 명단에 오른 곳은 피투피(P2P)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파(Bitpapa)’ 한 곳뿐이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2024년 3월, 비트파파가 러시아 관련 제재 회피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제재를 부과했다.

엘립틱 분석에 따르면 비트파파가 보내는 출금 거래 중 약 9.7%가 제재 대상 기관·개인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비트파파가 지갑 주소를 수시로 교체·순환시키며 블록체인 상의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감시를 회피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는 겉으로 드러난 제재 이행과 별개로, 실질적인 제재 회피 수요를 흡수하는 구조가 여전히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BCeX, 110억달러 이상 처리…가란텍스와 긴밀 연결

보고서는 또 다른 핵심 사례로 모스크바 ‘페더레이션 타워’에서 운영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 ‘ABCeX’를 지목했다. 이 빌딩은 미국 당국이 2025년 3월 도메인을 압류한 제재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가 과거 사용하던 곳과 동일한 위치다. ABCeX는 현재까지 미국·EU 제재 명단에 오르지 않은 상태다.

엘립틱은 ABCeX가 지금까지 최소 110억달러(약 15조 9,335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처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가란텍스와 또 다른 거래소 ‘아이포리 프로(Aifory Pro)’로 흘러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가란텍스를 직접 겨냥해 도메인을 압류했지만, 실질적인 거래 흐름은 ABCeX 등 우회 경로로 재배치되고 있다는 의미다.

엑스모, 러시아 시장 철수 선언했지만…인프라 공유 정황

보고서에 등장하는 또 다른 사례는 암호화폐 거래소 ‘엑스모(Exmo)’다. 엑스모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다며, 현지 사업을 별도 법인인 ‘엑스모.me(Exmo.me)’에 매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엘립틱의 온체인 분석 결과, 엑스모와 엑스모.me가 여전히 동일한 커스터디 인프라와 ‘풀링된’ 핫월렛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서비스가 사실상 하나의 운영 체계 아래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엘립틱은 엑스모와 제재 대상 거래소들 간에 1,950만달러(약 281억 4,000만 원)가 넘는 거래가 오갔다고 밝혔다. 거래 상대에는 가란텍스, ‘그리넥스(Grinex)’, ‘차텍스(Chatex)’ 등 미국·유럽의 제재 명단에 오른 업체들이 포함됐다. 형식상으로는 러시아 사업부 분리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제재 환경 속에서도 자금 흐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조지아 등록 라피라, 그리넥스로 7,200만달러 송금

보고서는 조지아에 등록된 암호화폐 플랫폼 ‘라피라(Rapira)’도 문제 사례로 꼽았다. 라피라는 조지아 법인으로 등록돼 있지만, 모스크바 사무소를 유지하며 러시아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엘립틱 분석에 따르면 라피라는 제재 거래소 그리넥스로만 7,200만달러(약 1,042억 9,000만 원)가 넘는 암호화폐를 직접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2025년 말 라피라 모스크바 사무소를 급습해 두바이로의 자본 유출 의혹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재 회피 수요가 러시아 국내를 넘어 조지아·두바이 등 제3국으로 확산되는 단면이다.

아이포리 프로, 현금–크립토·USDT 카드로 제재 우회

조사 대상 다섯 번째 플랫폼인 아이포리 프로는 모스크바·두바이·터키에서 현금-암호화폐 교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로 충전되는 ‘가상 결제 카드’를 제공해, 러시아 이용자들이 서방 결제망에서 차단된 온라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립틱은 아이포리 프로에서 이란 암호화폐 거래소 ‘아반테더(Abantether)’로 향한 자금 흐름도 포착했다. 그 규모는 약 200만달러(약 28억 9,000만 원)로 집계됐다. 서방의 금융 제재 대상인 러시아와 이란을 잇는 암호화폐 자금 회로가 존재한다는 추정이 가능해지는 대목이다.

제재는 ‘차단’이 아니라 ‘이동’ 유도…불법 자금 1,500억달러 육박

엘립틱은 이번 분석을 통해 서방의 제재 조치가 암호화폐 자금 흐름을 완전히 차단하기보다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분산·이동’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가란텍스에 대한 본격 제재 후 다른 거래소들의 거래량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점은 여러 온체인 분석업체의 데이터에서 공통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불법 활동과 연계된 암호화폐 지갑 주소가 받은 자금은 1,540억달러(약 223조 7,690억 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다른 분석업체 TRM 랩스(TRM Labs) 역시 비슷한 수준인 1,580억달러(약 229조 0,830억 원)에 달하는 불법 연계 거래 규모를 추산했다.

한편 러시아의 산업용 비트코인(BTC) 채굴 부문은 제재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4년 기준 러시아 최대 채굴업체인 비트리버(BitRiver)와 인텔리온(Intelion) 두 곳의 합산 매출은 2억달러(약 2,897억 원)에 달했으며, 이들이 러시아 합법 채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수출 제약이 심화되는 가운데, 저렴한 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이 새로운 외화 벌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과 미국이 러시아 관련 암호화폐 거래 전반을 겨냥한 추가 제재를 논의하는 상황에서, 엘립틱 보고서는 제재 대상 ‘리스트’만으로는 암호화폐 기반 자금 흐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드러낸다. 자금세탁·제재 회피 목적의 거래가 제재를 피해 새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패턴이 반복될 경우, 규제 당국은 온체인 정보 공유 강화, 거래소 간 실소유 구조 파악,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에 대한 감독 등 보다 입체적인 대응 전략을 요구받게 될 전망이다.


◆ "제재를 피해 흐르는 자금, 결국 아는 사람에게로 모인다"

러시아·이란 등 제재 대상 국가를 우회하는 암호화폐 자금 흐름은 이제 예외가 아니라 ‘뉴 노멀’이 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제재를 준수하는 듯 보이지만, 온체인에서는 지갑 교체·풀링된 핫월렛·제3국 법인 구조를 활용해 규제를 피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죠.

이처럼 지하와 지상을 오가는 복잡한 자금 구조 속에서 살아남는 개인 투자자의 무기는 단 하나, **“구조를 읽는 눈”**입니다.

어떤 거래가 합법인지, 어떤 흐름이 리스크를 키우는지, 온체인 데이터와 토크노믹스, 파생상품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의 소음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1등 블록체인 미디어 토큰포스트가 론칭한 토큰포스트 아카데미(TokenPost Academy)는, 이런 혼탁한 환경에서 **“규제를 피해 흐르는 돈의 방향”까지 읽어내는 투자자**를 길러내기 위한 7단계 마스터클래스입니다.

  • Phase 2: The Analyst (온체인·토크노믹스 분석)

    제재 회피 거래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리스크는 결국 ‘데이터’에서 드러납니다.

    토큰포스트 아카데미 2단계 과정에서는 시가총액, 인플레이션, 프리마인, 락업 해제 구조를 뜯어보며, 숫자와 구조를 통해 프로젝트와 거래 흐름의 진짜 얼굴을 파악하는 법을 배웁니다.

  • Phase 5: The DeFi User (스테이블코인·디파이 이해)

    USDT 기반 가상 결제 카드, 현금–크립토 교환처럼 기사에서 등장한 구조는 모두 디파이·스테이블코인 이해 없이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5단계에서는 DEX, 유동성 풀, 스테이킹, 렌딩·차입(LTV, 청산 구조)을 통해, “수익이 어디서 나오는가(Real Yield)?”와 “어디까지가 합법적 활용이고, 어디서부터가 규제 리스크인가?”를 구분하는 안목을 기릅니다.

  • Phase 6: The Professional (선물·옵션, 파생 구조 이해)

    제재 환경에서는 파생상품과 레버리지가 얽힌 복잡한 회피 구조가 자주 등장합니다.

    6단계 과정에서는 선물·옵션의 기본 메커니즘과 펀딩비, 레버리지·마진 리스크, 헤징 전략을 다루며, 고수익 상품 뒤에 숨은 구조적 위험을 읽어내는 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합니다.

  • Phase 7: The Macro Master (거시·규제·사이클)

    러시아 제재, 에너지 수출 제약, 비트코인 채굴 성장처럼, 크립토는 항상 거시·지정학과 맞물려 움직입니다.

    7단계에서는 글로벌 유동성, 비트코인 사이클, 정책·규제 변화가 자산 가격과 자금 흐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지 ‘케이스 스터디’로 복기하며, 단순 가격 예측이 아닌 ‘구조적 이해’를 목표로 합니다.

암호화폐 제재는 단순한 ‘차단’이 아니라, 돈을 새로운 통로로 이동시키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규칙과 구조를 모르면, 우리는 항상 “나중에 뉴스로만 보는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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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러시아와 연계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서방 금융 제재 이후 ‘대체 결제·송금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공식 제재 명단에 오른 곳은 비트파파 한 곳뿐이지만, ABCeX·Exmo/Exmo.me·Rapira·Aifory Pro 등 비제재 거래소들이 제재 대상 거래소(가란텍스, 그리넥스, 차텍스 등)와 거액의 자금을 주고받으며 사실상 우회 통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란텍스 도메인 압류 이후에도 거래 흐름은 ABCeX 등 새 플랫폼으로 재배치됐고, 현금–크립토 교환, USDT 기반 가상카드, 제3국(조지아·두바이·터키) 네트워크 등을 통해 러시아·이란 등 제재 국가 간 자금 회로가 유지·확대되는 양상입니다.

2025년 기준 불법 연계 암호화폐 자금 규모는 1,500억달러를 상회하며, 이는 제재가 자금을 ‘차단’하기보다 ‘분산·이동’시키는 효과에 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동시에 러시아 산업용 비트코인 채굴은 저렴한 전기를 기반으로 제재 국면 속 새로운 외화벌이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1) 규제·감독 측면: 제재 대상 리스트만으로는 실효성이 제한적입니다. 온체인 데이터 실시간 공유, 거래소 간 지갑·커스터디 인프라 추적, 실소유 구조(KYC·기업지배구조) 파악, 스테이블코인 결제망에 대한 별도 감독 등 ‘네트워크 단위’의 규제가 요구됩니다.

2) 사업·거래소 측면: 러시아·제3국(조지아·두바이·터키 등) 고객 비중이 높은 사업자는 제재 연루 리스크가 급격히 커질 수 있습니다. 거래 상대방 주소 스크리닝 강화, 제재 명단과 연계된 P2P·OTC 유동성 차단, 동일 인프라(공유 핫월렛·커스터디) 사용 여부 점검이 중요합니다.

3) 투자자·기관 측면: 온체인 상 자금 흐름이 제재 대상 거래소·지갑과 얼마나 맞물리는지에 따라 거래소·프로젝트의 규제 리스크 프리미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USDT 등)을 기반으로 한 ‘가상 결제 카드’나 현금–크립토 서비스는 향후 규제의 직접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지정학적 리스크: 암호화폐 인프라가 러시아·이란 등 제재 국가들의 ‘제재 회피 인프라’로 명시되는 순간, 특정 체인·자산·서비스에 대한 광범위한 2차 제재 압박 가능성이 커집니다. 글로벌 사업자는 러시아 관련 거래 비중, 인프라 위치(데이터센터·오피스), 파트너 거래소의 제재 이력 등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용어정리

• OFAC 제재: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지정한 개인·기관·플랫폼에 대한 금융 제재로, 미국 금융기관 및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차단됩니다.

• P2P 암호화폐 거래소: 중앙화 오더북 대신 개인 간 직접 매칭을 통해 법정화폐–암호화폐를 교환하는 플랫폼으로, 현금·계좌 이체 등 비공식 채널이 혼합되기 쉬워 제재 회피 창구로 자주 활용됩니다.

• 커스터디 인프라·풀링된 핫월렛: 여러 서비스(또는 법인)가 동일한 지갑·키 관리 인프라를 공유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겉으로는 다른 회사처럼 보여도, 온체인 상에서는 하나의 운영 주체로 작동하는 정황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USDT 등):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암호화폐로, 국경 간 가치 이전·결제에 많이 사용됩니다. 제재 환경에서는 ‘은행 계좌를 대체하는 디지털 달러’처럼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제3국 우회: 제재 대상 국가(러시아 등)와 직접 거래가 막힌 경우 조지아·두바이·터키 등 비교적 규제가 느슨한 국가를 경유해 자금을 이동시키는 방식입니다.

• 온체인 분석: 블록체인 상의 거래 데이터를 추적·분석해 주소 간 자금 흐름, 실질 운영 주체, 제재·범죄 연계 여부 등을 식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00💡 자주 묻는 질문 (FAQ)

Q.

러시아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제재를 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서방의 금융 제재로 러시아 은행과 기업이 국제 결제망(SWIFT 등)을 정상적으로 이용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는 은행 계좌 없이도 전 세계로 자금을 보낼 수 있고, 중간에 누가 송·수신자인지 파악하기 까다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기존 금융망이 막히자, 러시아 관련 자금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P2P 플랫폼을 새로운 송금·결제 경로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Q.

이번 기사에서 문제로 지적된 주요 거래소와 그 역할은 무엇인가요?

보고서가 지목한 거래소는 비트파파(Bitpapa), ABCeX, 엑스모(Exmo)·엑스모.me, 라피라(Rapira), 아이포리 프로(Aifory Pro) 등 다섯 곳입니다. 비트파파는 이미 미국 OFAC 제재 대상이지만, ABCeX·엑스모·라피라·아이포리 프로는 아직 공식 제재 명단에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가란텍스(Garantex), 그리넥스(Grinex), 차텍스(Chatex) 같은 제재 거래소와 수천만~수십억 달러 규모 자금을 주고받아 ‘우회 통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ABCeX는 과거 가란텍스가 쓰던 모스크바 페더레이션 타워에 위치해 인프라·인력 연속성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Q.

제재를 강화하면 암호화폐를 통한 불법 자금 이동을 막을 수 있을까요?

개별 거래소를 제재하거나 도메인을 압류하는 것만으로는 완전한 차단이 어렵습니다. 가란텍스 사례처럼 한 플랫폼이 막히면 ABCeX·라피라·아이포리 프로 등 다른 거래소·OTC 채널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납니다. 2025년 한 해 불법 연계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1,500억달러를 넘은 점을 감안하면, 규제는 단순 제재 리스트 확대를 넘어 온체인 데이터 공유, 거래소 간 자금 흐름 분석,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감독 강화 등 네트워크 전체를 겨냥하는 방식으로 진화해야 실질적인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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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6.02.22 21:31:47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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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만패

2026.02.22 21:13:24

15조 터질 때까지 방치한 시점에서 이미 온체인 감시망 실패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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