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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위트, 백악관 가상자산 정책 조율 자리 떠났다

위트의 임시 파견이 끝났지만 후임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CLARITY Act는 9월 15일 상원 절차 표결에서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다음 단계에 진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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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햇빛을 받은 미국 의사당과 잔디밭 / TokenPost.ai (mono)

패트릭 위트(Patrick Witt)가 백악관 가상자산 정책 조율 담당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자는 발표되지 않았고, CLARITY Act도 상원 절차 표결을 넘지 못했다.

백악관은 위트의 임시 파견이 끝났다고 밝혔다. 위트는 대통령 디지털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화 법안(CLARITY Act)을 둘러싼 행정부와 의회의 논의에 관여했다. 백악관은 가상자산과 CLARITY Act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선순위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미 상원 공식 기록에 따르면 CLARITY Act의 본안 논의로 넘어가기 위한 절차 표결은 9월 15일 찬성 49표, 반대 50표로 가결에 필요한 표를 얻지 못했다. 법안은 해당 단계에서 진전하지 못했지만 폐기된 것은 아니다. 상원 표결을 앞두고 처리 시점의 불확실성을 다룬 본지 보도에 이어, 이번 표결 결과는 법안 논의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CLARITY Act는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체계와 연방 기관 간 감독 책임을 정하려는 법안이다. 쟁점으로는 가상자산 기업과 은행 간 스테이블코인 보상 문제, 공직자의 가상자산 이해충돌 규정 등이 남아 있다.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 상원의원은 9월 14일 공개한 최종안에 민주당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수정 사항 126개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는 법안 지지 측의 설명으로, 쟁점에 관한 양측의 합의가 끝났다는 뜻은 아니다.

백악관 가상자산 정책팀에서는 앞서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가 3월 가상자산·AI 차르 자리에서 물러났고, 위트의 부책임자 해리 정(Harry Jung)도 7월 떠났다. 코인데스크는 위트가 조지아주 방위군 복무 일정 때문에 퇴진 가능성을 알렸지만, CLARITY Act 협상을 마무리하려고 자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위트의 후임자와 민간 부문에서 맡을 직책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 인사들은 위트의 조율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블록체인협회 정책 책임자 린지 프레이저(Lindsay Fraser)는 위트가 미국 내 가상자산 업계의 입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솔라나 정책연구소 대표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도 그가 시장 구조 합의를 위한 논의를 진전시켰다고 평가했다. 두 발언은 업계 단체 인사들의 평가다.

위트는 X 게시물에서 행정부에서 일한 시간을 “일생의 특권”이라고 표현하고 민간 부문으로 옮길 계획을 밝혔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백악관은 가상자산과 CLARITY Act가 대통령의 우선순위로 남아 있다고 밝혔으며, 후임자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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