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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2개월 영아 사망…부모 '아동학대치사·시신유기'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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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돼 20대 부모가 아동학대치사와 시신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방임과 영양 부족이 원인이라 보고 수사 중이다.

 목포서 2개월 영아 사망…부모 '아동학대치사·시신유기' 긴급체포 / 연합뉴스

목포서 2개월 영아 사망…부모 '아동학대치사·시신유기' 긴급체포 / 연합뉴스

전남 목포에서 생후 2개월 된 신생아가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부모가 아동학대치사 및 시신유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아기의 죽음에 부모의 방임이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전남경찰청은 8월 11일, 목포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생후 2개월 신생아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20대 부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숙소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신생아를 적절히 돌보지 않았고, 특히 영양 공급을 제대로 하지 않아 아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신생아는 약 2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부모는 시신을 숙박업소 내 방 안에 그대로 방치한 채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생계나 주거 불안 등 어떤 상황 속에서 아이를 방치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최근 아동학대 및 방임으로 인한 영유아 사망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저소득·취약가정에 대한 조기 개입과 보호 체계를 강화해 왔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많다는 현실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경찰은 부모 신병을 확보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이 같은 비극적 사건은 향후 아동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다시 점검하고,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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