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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매티카, AI로 데이터 맵핑 '5분 시대' 열었다…통합 자동화 대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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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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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매티카가 자사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맵핑 과정을 수일에서 5분으로 단축하는 신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릴리스에는 자연어 기반 구축, 거버넌스 API, AI 플랫폼 연동 기능이 포함됐다.

 인포매티카, AI로 데이터 맵핑 '5분 시대' 열었다…통합 자동화 대혁신 / TokenPost.ai

인포매티카, AI로 데이터 맵핑 '5분 시대' 열었다…통합 자동화 대혁신 / TokenPost.ai

기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인포매티카(Informatica)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기능을 공개했다. 복잡한 데이터 맵핑 작업에 수일이 소요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단 몇 분 만에 동일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발전된 자연어 처리 기능과 AI 기반 거버넌스 도구까지 더해지며, 인포매티카의 데이터 통합 역량은 기술적 진화를 넘어 기업 데이터 운영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여름 정식 릴리스 버전에는 자연어 명령만으로도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자동 구성할 수 있는 기능과, 자동 스키마 매핑을 포함한 AI 기반의 다양한 통합 기능이 포함됐다. 인포매티카의 클레어(Clai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현된 이번 업데이트는, 메타데이터와 수천 건의 기업 사례를 학습해 고도화된 ‘AI 통합 조율 체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SAP 등 여러 출처 시스템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자동 정렬하고 주제별 ‘마스터 레코드’를 생성하는 기능은,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작업을 완전하게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프라틱 파레크 인포매티카 클라우드 통합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전에는 데이터 관리 실무자가 일주일 이상 걸려야 했던 복잡한 맵핑 작업이 이제는 커피 한 잔 마시는 5분 사이에 완료된다”며 “이는 7년간 AI에 집중 투자한 결과이며, 단순 자동화에서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로 진화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인포매티카는 2018년부터 AI 기반 데이터 도구인 ‘클레어 AI’를 전면 도입하며, 데이터 설계·실행·운영 최적화에 이르는 전 주기에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왔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은 2025년 여름 릴리스를 통해 클레어 코파일럿 기능으로 더욱 고도화됐다. 사용자는 “세일즈포스 데이터를 스노우플레이크로 가져와달라”는 단순 명령만으로 전체 파이프라인 구성과 통합을 즉시 요청할 수 있으며, 추가로 문서 검색 기반의 Q&A 답변까지 자연스럽게 제공받는다.

이번 릴리스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기능이 포함됐다. 기업 내 다양한 AI 응용 모델의 데이터 흐름과 출처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정리하는 기능이 가시화된 것이다. 이 기능은 특히 비기술팀이 적극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현 시점에서, 데이터 품질 검증과 규정 준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거버넌스 API’를 제공한다. 브렛 로스코 인포매티카 클라우드 운영 부문 총괄은 “예전에는 분석 전담팀만 데이터 접근 권한이 있었지만, 이제는 마케팅이나 재무 부서에서도 직접 AI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이번 릴리스는 또한 다양한 모듈형 AI 인프라와의 유연한 연동을 지원한다. 엔비디아(NVDA)의 NIM, 데이터브릭스의 모자이크 AI, 스노우플레이크의 Cortex AI 등 대표적 생성형 플랫폼과의 통합 커넥터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AI 프로젝트 확산 속에서도 데이터 통제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인포매티카의 7년에 걸친 AI 전략은 단순 신기술이 아니라, 도메인 특화 AI가 기업 실무에 얼마나 직접적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자동화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방대한 데이터 패턴 학습과 메타데이터 해석·응용에 기반한 고난도 기술이 집약돼 있다. 문을 연 AI 시대에서, 거버넌스와 정확성이라는 기업의 핵심 요구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포매티카가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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