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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하이브리드 인프라 시대, 틴트리의 '객체 인식 스토리지'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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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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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리는 객체 인식과 자동화 기반 인프라로 하이브리드·AI 환경 최적화를 꾀하고 있으며, 플랫폼9과의 협업으로 VMware 탈피 수요도 노린다.

 AI·하이브리드 인프라 시대, 틴트리의 '객체 인식 스토리지'가 뜬다 / TokenPost.ai

AI·하이브리드 인프라 시대, 틴트리의 '객체 인식 스토리지'가 뜬다 / TokenPost.ai

신속하게 변화하는 하이브리드 및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인프라스트럭처의 지능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스토리지 전문업체 틴트리(Tintri)가 주목받고 있다. 틴트리는 객체 단위 인식과 자동화를 중심으로 설계된 지능형 인프라를 통해 기존의 복잡하고 경직된 인프라 구조를 혁신하고 있다.

필 트리코비치(Tricovic) 틴트리 수석 부사장은 최근 실리콘앵글의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인 더큐브(theCUBE)에 출연해, “우리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첫 순간부터 장애물을 제거하며, 객체 인식 기반 플랫폼을 통해 CI/CD 파이프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틴트리의 플랫폼은 하이퍼바이저와 컨테이너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며, 실시간 가시성과 델타 업데이트, 객체 추적 기능이 내장돼 있다.

특히 틴트리의 아키텍처는 쿠버네티스 기반 워크로드나 AI 중심의 워크플로우처럼 빠른 확장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강점을 보인다. RAID 셋이나 수동 백업 같은 기존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시간 확장, 비용 절감, 실행 자동화를 가능케 하는 구조다. 그는 “우리는 아주 작은 단위인 객체 수준에서부터 인식 기능을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에,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컨테이너 확장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틴트리 고객사 중 하나인 세계 최대 규모의 AI 기업은 수백만 개의 객체를 동시 관리해야 하는 통합 개발 환경을 운영 중이다. 틴트리 플랫폼의 객체 인식 기능은 이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적·보호하며, 수작업 개입 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흐름을 가능케 한다. 트리코비치는 “수천만 개에 이르는 객체를 사람이 일일이 관리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플랫폼의 스마트성과 자동화가 핵심”이라고 강변했다.

향후 전략에서도 틴트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벤더를 넘어선 플랫폼 프로바이더로의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틴트리는 플랫폼9(Platform9)과 OEM 계약을 체결하며, VMware 종속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자유로운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제휴는 AI 인프라 도입에 따른 선택 장애 분석 부담을 줄이려는 큰 그림의 일환이다.

트리코비치 부사장은 “아직 발표 전이지만, 플랫폼9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고객 지원뿐 아니라 새로운 멀티환경 구축까지 지원하게 된다”며, “이는 VMware 의존 환경 탈피라는 업계 패러다임 변화에 실질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틴트리는 객체 인식, 실시간 추적, 자동화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플랫폼형 스토리지 인프라를 제안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AI, 컨테이너 환경이 혼합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세상에서, 틴트리의 존재감은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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