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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읽고 요약한다… '모두의 광장' 181만 건 정책 제안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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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이 구축한 정책 플랫폼 '모두의 광장'이 운영을 시작했고, 181만 건의 의견 중 237건이 국정 과제로 채택됐다. AI 기반 시스템으로 실시간 의견 분석 및 정책 반영 기능을 갖췄다.

 AI가 읽고 요약한다… '모두의 광장' 181만 건 정책 제안 쏟아져 / 연합뉴스

AI가 읽고 요약한다… '모두의 광장' 181만 건 정책 제안 쏟아져 / 연합뉴스

디지털 기술기업 베스핀글로벌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한 국민 참여형 정책 플랫폼 ‘모두의 광장’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정부 주도의 디지털 소통 창구로, 지난 6월 18일 공식 개통됐다.

‘모두의 광장’은 참여 기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시도로,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의견 수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개통 이후 지금까지 이 플랫폼에 게시된 국민 의견은 약 181만 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1만 3천여 건은 구체적인 정책 제안으로 접수됐다. 수집된 제안들은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와 각 부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237건이 국정 과제로 채택됐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주도한 베스핀글로벌은 과거 코로나19 대응 당시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을 개발한 경험을 가진 업체로, 이번에도 안정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두의 광장’은 단순 게시판 형식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자동 분류 및 요약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의견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베스핀글로벌 자체 기술인 헬프나우 AI 솔루션과 네이버의 ‘클로바 X’가 결합되어, 입력된 제안을 자동으로 요약·분석하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는 대형언어모델(LLM), 음성인식(STT), 광학문자판독(OCR) 등 다양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어, 음성이나 사진, 문서 등 다양한 형태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정부는 이 플랫폼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 정치 참여를 촉진하고, 기존 행정체계의 폐쇄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시에 AI 기술을 통해 방대한 의견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서 디지털 기반의 참여 행정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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