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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AI 확장 위해 공동 CEO 체제 출범…주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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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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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클레이 머구어릭과 마이크 시실리아를 공동 CEO로 선임하며 클라우드·AI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인사 발표 직후 주가는 5.6% 상승했다.

 오라클, 클라우드·AI 확장 위해 공동 CEO 체제 출범…주가 5.6%↑ / TokenPost.ai

오라클, 클라우드·AI 확장 위해 공동 CEO 체제 출범…주가 5.6%↑ / TokenPost.ai

오라클(ORCL)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공식화했다. 오라클은 클레이 머구어릭(Clay Magouyrk)과 마이크 시실리아(Mike Sicilia)를 공동 최고경영자(Co-CEO)로 임명하며, 가속화되는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힘을 실었다. 오랜 기간 CEO직을 맡아온 사프라 캐츠(Safra Catz)는 이사회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머구어릭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사업을 총괄하며, 회사의 성장 중심축을 이끈 인물이다. 최근 분기에서 오라클은 OC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3억 달러(약 4조 7,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오라클은 OCI 사업을 통해 2026 회계연도 180억 달러(약 25조 9,000억 원), 그 다음 해 320억 달러(약 46조 원), 2029년까지는 1,440억 달러(약 207조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오픈AI와 체결한 3,000억 달러(약 432조 원) 규모 인프라 계약이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

2008년 오라클에 합류한 마이크 시실리아는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부문을 지휘해 왔다. 그는 헬스케어, 자동차 산업 등 수직 시장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 수요를 유치한 바 있으며, 오라클의 여러 인수합병에서도 실무를 총괄한 경험이 있다.

오라클은 양대 사업축인 클라우드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283억 달러(약 40조 7,000억 원)를 들여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기업 서너(Cerner)를 인수하며 일대 전환점을 만들었다. OCI 데이터센터 증설에도 연 수십억 달러를 집행 중이다.

오라클 창립자이자 현 의장인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은 “클레이는 급성장하는 클라우드 사업을 이끈 주역이며, 마이크는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오라클 헬스 등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완전히 현대화해왔다”며 두 CEO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라클은 마크 후라를 글로벌 현장영업 총괄 사장으로, 더그 케어링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러한 대대적인 인사 이후 오라클 주가는 5.6%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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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09.23 04: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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