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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컬리·우버와 손잡고 이커머스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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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컬리와의 새벽배송 제휴, 우버와의 멤버십 연동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사용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며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되고 있다.

 네이버, 컬리·우버와 손잡고 이커머스 반등 노린다 / 연합뉴스

네이버, 컬리·우버와 손잡고 이커머스 반등 노린다 / 연합뉴스

네이버가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브랜드와의 협업을 잇달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버와 컬리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차별화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독립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앱 출시 초기에는 빠르게 사용자를 끌어모으며 한때 월간활성이용자(MAU)가 500만 명에 육박했지만, 이후 6월과 7월에는 사용자 수가 줄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8월 들어 이용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 수 회복에는 최근 신선식품 전문 플랫폼 컬리와의 협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컬리N마트'를 운영하며 밤 11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컬리멤버스 코어 옵션 회원과 동일하게 2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를 면제받는 혜택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주간 활성 이용자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우버와의 제휴도 눈여겨볼 만하다. 네이버는 9월 말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우버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우버 원'을 연계해, 이용자가 우버 택시를 사용할 때 요금의 최대 10%를 포인트로 환급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이 같은 구독형 서비스 제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멤버십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향후 멤버십 회원 중심으로 맞춤형 혜택과 콘텐츠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신선식품 소비가 늘어나는 시점에서의 새벽 배송 전략은 이용자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이커머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네이버가 플랫폼 생태계를 넓히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네이버의 이커머스 분야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단순 쇼핑 기능에서 벗어나 광고, 콘텐츠, 구독형 서비스가 결합된 플랫폼 모델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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