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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68억 원 수출 계약…한국 ICT, 중동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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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CT 기업들이 두바이 자이텍스 박람회에서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 지원과 함께 의료IT 및 AI 분야에서 중동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

 두바이서 68억 원 수출 계약…한국 ICT, 중동 진출 청신호 / 연합뉴스

두바이서 68억 원 수출 계약…한국 ICT, 중동 진출 청신호 /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수출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다.

정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10월 14일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 박람회 ‘자이텍스(GITEX)’에 국내 기업들을 이끌고 참가했다. 이 행사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보통신 기술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ICT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판로 개척에 나서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 수출 개척단에는 67개 국내 IT 기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공동관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바이어들과의 상담에 나섰다.

행사 기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한-중동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이뤄졌다. 의료IT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총 5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여기에 업무협약을 포함한 계약 규모는 약 500만 달러(한화 약 68억 원)에 이른다. 특히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영상 저장 및 전송 시스템(PACS)을 중동 시장에 수출하게 됐는데, 이는 국내 디지털 헬스 기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같은 기간 열린 ‘한-UAE 인공지능(AI) 포럼’도 한국 ICT 기술의 저력을 국제 무대에 알리는 데 한몫했다. 이 포럼에는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 관계자와 중동 지역 디지털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와 노타AI의 김태호 최고기술책임자 등이 발표자로 나서, 한국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현황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며 기술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두바이 현장 활동을 통해 중동 시장 내에서 한국 ICT 산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 국가들이 디지털 전환을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의료 데이터 관리, AI 응용기술 등에서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이 같은 흐름은 앞으로 중동을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의 한국 ICT 기업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가 맞물린다면, 향후 더 큰 규모의 계약과 협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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