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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G-엘리베이터', 몽골 수출 성공…지방 中企, 글로벌 무대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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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개발한 스마트 승강기를 몽골에 수출하며 '세계 승강기 허브'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거창 'G-엘리베이터', 몽골 수출 성공…지방 中企, 글로벌 무대 향하다 / 연합뉴스

거창 'G-엘리베이터', 몽골 수출 성공…지방 中企, 글로벌 무대 향하다 / 연합뉴스

경남 거창군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승강기를 몽골에 수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협력해 만든 이 제품은 스마트 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기술 수출 사례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

거창군은 2025년 10월 14일 승강기밸리 내 제조공장에서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제품은 군이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의 결실로, 약 3년의 개발 및 인증 단계를 거쳐 구체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졌다.

G-엘리베이터는 거창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주도해 지역 내 13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승강기 모델이다. 지난해 12월에 총 4종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6월에는 관련 공동모델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처럼 민관 협업으로 이뤄낸 기술력은 단순한 제작을 넘어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한 셈이다.

거창군은 승강기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군은 향후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 아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인증, 물류, 마케팅 등 공급 사슬 전반에 걸쳐 행정 차원의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출 사례가 단지 경제적 성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해외 수요처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지역 기반의 스마트 산업이 국제 시장에서도 충분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지방 중소기업이 협업을 통해 설계, 제조, 인증까지 주도해 수출 성과를 이룬 점은 국내 다른 산업단지나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수 있다. 향후 승강기 관련 기술 교류나 추가 수출이 이어질 경우, 거창군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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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10.14 22: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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