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R&D 투자 최대치 경신... AI와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
LG전자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역대 최대 금액을 사용하며 AI, 전장 사업 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증가하였고 특허 보유도 늘어났다.
LG전자가 지난해 연구개발(R&D)비로 역대 최대인 5조2천878억 원을 사용하면서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11% 늘어난 수치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4%에서 5.9%로 증가했다.
이러한 연구개발비 증가는 인공지능 홈, 자동차 전장(전기·전자 장비), 냉난방 공조 등 차세대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기인한다. 특히 가전 사업을 맡고 있는 HS사업본부는 연구개발 실적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 45건에 이르렀고, TV와 공조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증가했다.
2026년 투자 계획에 따르면 LG전자는 품질 개선, 신모델 개발 등에 약 4조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그 중 가장 많은 금액이 가전 분야에 배정됐다. 이외에도 전장 사업에는 8천619억 원, TV 사업과 공조 사업에는 각각 2천902억 원과 3천946억 원이 할당될 계획이다.
LG전자는 현재 국내외에서 총 9만9천여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과 디지털 TV 등 주력 사업에 사용되거나 미래 핵심 기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적 보호망을 통해,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물류비 급등과 관세 증가로 인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5% 감소했다. 그러나 LG전자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재고 자산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고 회전율도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LG전자의 투자는 향후 수익성 개선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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