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보험 스타트업 셰퍼드(Shepherd)가 최근 4,200만 달러(약 604억 8,000만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시리즈 B 라운드는 인택트 프라이빗 캐피탈 주도로 스파크 캐피탈, 코스타노아 벤처스 등이 참여하며 총 6,700만 달러(약 965억 8,000만 원)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했다.
최근 AI 산업 성장에 필요한 데이터 센터, 발전소,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데 있어 보험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계약자들은 각각의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견적을 산출하는 보험업체의 느린 태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셰퍼드의 공동 창업자인 저스틴 레빈은 이러한 전통적인 방식이 AI 시대에 맞지 않다며 기술을 활용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퍼드의 AI 플랫폼은 건설 현장과의 직접적인 소프트웨어 통합을 통해 몇 주가 걸리던 보험 심사 과정을 몇 시간으로 단축한다. 오토데스크, 오픈스페이스, 드론디플로이, 프로코어, 삼사라와 같은 플랫폼과의 통합은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셰퍼드는 건설 현장에서 안전과 품질 관리에 기술을 사용한 계약자들에게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이는 이들이 안전 기술에 투자할 경우 상당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셰퍼드는 지난 2년간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다. 현재까지 4000억 달러(약 576조 원) 이상의 프로젝트를 1500개 이상의 보험 계약을 통해 보호하며 600여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AI를 사용해 더 빠른 승인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율적 보험 심사를 목표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