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서클, 아크에 ‘양자 내성’ 전면 도입…블록체인 보안 판도 바뀌나

프로필
이도현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서클이 차세대 블록체인 아크(Arc)에 양자 내성 보안을 설계 단계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2026년 메인넷 출시와 함께 적용될 이번 로드맵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앞선 양자 대응 전략으로 주목된다.

 서클, 아크에 ‘양자 내성’ 전면 도입…블록체인 보안 판도 바뀌나 / TokenPost.ai

서클, 아크에 ‘양자 내성’ 전면 도입…블록체인 보안 판도 바뀌나 / TokenPost.ai

서클(Circle)이 차세대 블록체인 ‘아크(Arc)’에 양자 내성 보안을 전면 도입한다. 설계 단계부터 ‘양자 공격’을 전제로 한 레이어1 구축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전략 변화를 예고한다.

이번 로드맵은 단순한 연구 수준이 아니다. 서클은 2026년 예정된 아크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1단계를 적용해, 지갑과 서명 체계에 ‘양자 저항성’을 기본 옵션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아직 대비하지 못한 영역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셈이다.

양자 컴퓨터 현실화…블록체인 위협 가시화

서클이 시점을 앞당긴 배경에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있다. 구글은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 암호 체계를 단 몇 분 내 무력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했고, 칼텍 연구진은 2030년 이전 실용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현재 양자 하드웨어는 약 1000~1500 큐비트 수준이지만, 기존 타원곡선 암호(ECDSA)를 깨기 위해서는 수백만 개의 오류 보정 큐비트가 필요하다. 다만 이미 공개키가 노출된 주소는 ‘Q-Day’ 이전에 반드시 이동해야 하는 구조적 취약점을 안고 있다.

4단계 로드맵…지갑부터 인프라까지 전면 대응

아크의 보안 전략은 총 4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선택형(opt-in) 양자 저항 지갑과 NIST 표준 기반 서명을 도입한다. 강제 전환이 아닌 점진적 채택을 유도해 호환성을 확보하려는 접근이다.

2단계는 개인 상태 암호화다. 공개키를 대칭키로 감싸 잔액과 거래 데이터를 양자 시대의 감시로부터 보호한다.

3단계에서는 검증자 보안을 강화하고, 4단계에서는 클라우드, 통신, 하드웨어 보안 모듈 등 오프체인 인프라까지 보호 범위를 넓힌다.

NIST 표준 채택…속도 저하라는 현실적 비용

서클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2024년 표준으로 확정한 격자 기반 알고리즘 ‘CRYSTALS-Dilithium(ML-DSA)’과 ‘Falcon’을 채택했다. 기존 ECDSA를 대체하는 구조다.

다만 대가도 있다. 해당 알고리즘은 서명 크기가 기존 대비 2~10배 커져 초기에는 네트워크 처리량 부담이 증가한다. 서클은 하드웨어 가속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이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대비 앞선 구조적 대응

현재 비트코인(BTC)은 실질적인 양자 대응 로드맵이 없고, 이더리움(ETH) 역시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알고랜드(ALGO) 등 일부 프로젝트가 관련 개념을 언급했지만, 아크처럼 구체적인 단계별 구현 계획을 제시한 사례는 드물다.

서클은 특히 “이미 거래를 서명한 활성 주소는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금 수집해 나중에 해독하는(harvest now, decrypt later)’ 공격 시나리오가 현실적인 위협임을 인정한 것이다.

결국 아크의 실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양자 보안이 ‘차별화 요소’인지 아니면 ‘사용 장벽’인지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메인넷 출시 시점과 기업 사용자들의 선택이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서클은 차세대 L1 ‘아크(Arc)’에 양자 내성 보안을 설계 단계부터 통합하며, 블록체인 보안 경쟁의 기준을 ‘양자 대응’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단순 기술 실험이 아닌, 차세대 인프라 선점 전략으로 해석된다.

💡 전략 포인트

초기부터 양자 저항 구조를 도입해 BTC·ETH 대비 선제적 포지셔닝 확보

단계적(opt-in) 도입으로 사용자 전환 부담 최소화

지갑 → 데이터 → 검증자 → 인프라까지 확장되는 4단계 방어 체계 구축

기관 및 스테이블코인(USDC) 기반 생태계와의 결합 가능성

📘 용어정리

양자 저항 암호: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차세대 암호 기술

ECDSA: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에서 사용하는 공개키 암호 방식

ML-DSA(Dilithium), Falcon: NIST가 지정한 양자 내성 서명 알고리즘

Harvest Now, Decrypt Later: 지금 데이터를 수집한 뒤 미래에 해독하는 공격 방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Arc 블록체인의 양자 보안 로드맵 핵심은 무엇인가요?

Arc는 4단계 로드맵을 통해 지갑, 데이터, 검증자, 인프라 전반에 양자 저항 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합니다. 특히 2026년 메인넷부터 선택형 양자 지갑과 서명을 도입해 점진적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왜 기존 블록체인은 양자 컴퓨터에 취약한가요?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ECDSA 암호 방식에 의존하는데, 양자 컴퓨터는 이를 빠르게 풀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공개키가 노출된 주소는 미래에 자산 탈취 위험이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Q.

양자 저항 기술 도입의 단점은 없나요?

있습니다. Dilithium, Falcon 같은 알고리즘은 서명 크기가 커져 초기에는 처리 속도와 네트워크 부담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서클은 하드웨어 가속과 최적화를 통해 이 문제를 완화할 계획입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kkim0392

2026.04.07 09:58:5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