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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하락장 본격화…“이번 사이클, 과거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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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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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크리크캐피털 창립자 마크 유스코는 당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네트워크 가치와 구조적 요인을 근거로 이번 하락장이 과거보다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BTC) 하락장 본격화…“이번 사이클, 과거와 다르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 하락장 본격화…“이번 사이클, 과거와 다르다” / TokenPost.ai

비트코인(BTC)이 급등세를 이어가던 지난 2년의 상승장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하락장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자이자 모건크리크캐피털 창립자인 마크 유스코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하락장이 기존과는 사뭇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스코는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를 중심으로 현 상황을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트칼프의 법칙 등 네트워크 기반 모델을 인용하며, 이번 강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준만 과열됐다고 평가했다. 즉, 가격의 상승 폭이 평소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조정 역시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 체감은 냉랭할 수밖에 없다. 유스코는 신규 매수세 둔화, 초기 보유자 지갑(OG 지갑)의 차익 실현, 그리고 선물 시장의 매도 압력 등을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은 상승세를 억누르고 하락을 가속화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그는 이번 사이클이 2018년이나 2022년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단언했다. 유스코는 거시경제 환경, 레버리지 축소, 기관투자자의 진입, 그리고 법정화폐의 가치 훼손 등 여러 구조적 요인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더라도, 장기 성장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시각이다.

비트코인의 기술적 발전 단계에 관한 평가도 눈길을 끈다. 그는 현재 시장이 ‘기득권층의 저항’ 국면에 돌입했다고 표현하며, 중앙화된 기존 금융 시스템이 탈중앙화 금융의 부상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기술이 항상 이긴다며, 비트코인의 미래는 결국 낙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유스코는 이번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을 위한 조언과 다음 사이클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며,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의 궤적은 ‘불가피한 상승곡선’이라고 결론지었다. 그는 지금이 오히려 장기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 때라고 시사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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