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연준 '베이비스텝'에도 불안감 여전...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 회의에서 베이비스텝(0.25%p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1% 하락한 2만7345 달러(한화 약 35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39% 하락한 1734.40 달러(한화 약 226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BNB(BNB) 3.91%▼ XRP(XRP) 8.28%▼ 카르다노(ADA) 2.99%▼ 폴리곤(MATIC) 3.14%▼ 도지코인(DOGE) 3.65%▼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3.41% 하락한 14.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447억 달러(한화 약 149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지속적인 금리인상 표현 삭제, 낮은 최종 금리 예상치, 타이트한 신용 여건 인정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예금 전액 보장에 대한 시장 기대를 꺾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1.63%, S&P500 지수는 1.65%, 나스닥 지수는 1.60% 하락 마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2일 기준 64.74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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