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 네트워크가 자사의 대체불가토큰(NFT) 운용에 대해 주식회사 산카와 협업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카의 지원 분야는 웹3 마케팅 솔루션이다.
산카가 제공하는 웹3 마케팅 솔루션은 커뮤니케이션 관리와 생성된 NFT 추적·분석 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NFT, 디파이, 메타버스 등 웹3 영역에서 전개하는 프로젝트의 마케팅 활동이 효율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카는 이날 개최된 '아스타 재팬 랩스' 행사에도 참여했다.
아스타 재팬 랩스 행사는 웹3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니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시너지와 기술력, 프로덕트 성장성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19개 프로젝트의 인큐베이션이 이루어졌다. 해당 행사에서 산카는 웹3 마케팅 관련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부터 소니와 아스타네트워크는 협업을 통해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학습 세션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일본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고리로도 작용했다는 평이다. 오는 18일에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일환으로 데모데이 이벤트가 개최된다.
한편 아스타네트워크는 일본발 폴카닷 파라체인 프로젝트로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웹어셈블리(WASM·와즘)을 지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다. 업계에서는 폴카닷 릴레이체인 검증을 이용한 블록생성 과정에서 아스타가 보인 높은 보안성과 속도감이 호평을 받았다.
아스타네트워크는 최근 일본 내 블록체인 및 웹3 산업 육성이 활발해지며 현지 활동 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 일본 가상자산 협회 그린리스트에 등재된 이후 현지 최대 제과회사 중 한 곳인 가루비와 콜라보로 NFT를 출시했으며, 지차체와의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5월에는 대출 플랫폼 아스타리아를 공개했다. 아스테리아는 기존 피어투피어(P2P) 방식으로 거래되는 여타 NFT 대출 플랫폼과 달리 업샷(Upshot)이라는 제3자(서드파티) 서비스를 유저의 시장 진입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한편 아스타는 바이낸스와 쿠코인, 크라켄 등 주요 대형 거래소들에 상장되어 있으며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134위로 0.038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