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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브라 대표, 리브라 청문회 답변서 제출...'암호화폐' 언급 안 해
2019.07.16 (화)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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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공개된 마커스의 사전답변서에 따르면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칼리브라 대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리브라를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동의한다. 규제 우려가 해소되고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기 전까지 리브라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 세법 및 자금세탁방지(AML)법을 준수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해당 답변서에서 그는 '암호학'이나 '암호화폐' 관련 단어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대신 '디지털 화폐'로 리브라를 설명했다. 디지털 화폐 용어 사용 횟수는 11차례다. 한편 미국 의회는 16일과 17일(현지시간) 양일에 걸쳐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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