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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조5천억 AI 컴퓨팅센터 유치 시동…호남대 'AI 인재 중심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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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가 국가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를 계기로 지역 AI 산업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 인프라 구축과 교육 혁신을 통해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광주, 2조5천억 AI 컴퓨팅센터 유치 시동…호남대 'AI 인재 중심지'로 부상 / 연합뉴스

광주, 2조5천억 AI 컴퓨팅센터 유치 시동…호남대 'AI 인재 중심지'로 부상 / 연합뉴스

호남대학교가 국가 인공지능컴퓨팅센터(이하 AI 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계기로 지역 기반의 AI 산업 활성화와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움직임이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추진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는 총 2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로, 민관 공동의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건립된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연구·개발(R&D)을 뒷받침할 인프라로, 구축될 지역이 AI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에 따라 광주 유치를 둘러싼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호남대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혁신에 일찍이 착수해왔다. 2019년부터 전교생이 최소 15학점의 AI 관련 교과목을 필수로 수강해야 하며, 기존 학과에 AI 기술을 융합한 교육과정을 지속 도입해 왔다. AI 캠퍼스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형 교육 체계를 운영함으로써 기술과 산업 이해를 갖춘 현장형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단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려는 점이다. 최신 AI 장비를 포함한 실습 환경을 갖추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과 자격증 연계 과정을 운영하면서 실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 연속 ‘국가서비스대상’ 대학-인공지능 특성화 부문 수상으로 이어지며 외부의 평가도 받고 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지난 9월 1일 국회에서 열린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광주 유치를 위한 민·관 협력 움직임에 힘을 보탰다. 박 총장은 지역대학이 단지 학생을 교육하는 기능을 넘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광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AI 기반 산업 집적지 형성은 물론, 지방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AI 인프라와 인적 자원 양성 기반이 함께 갖춰질 경우, 해당 지역의 성장 전략은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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