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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장관 “AI 패권전쟁 한가운데서 한국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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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전 중기부 장관이 신간 ‘AI 3대 강국’을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속 한국의 AI 전략 수립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버드대에서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정책·인재·생태계 중심 전략을 제시했다.

 박영선 전 장관 “AI 패권전쟁 한가운데서 한국 전략 시급” / 연합뉴스

박영선 전 장관 “AI 패권전쟁 한가운데서 한국 전략 시급” / 연합뉴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을 주제로 한 저서를 펴내면서,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한국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고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 전 장관은 9월 4일 출간한 책 ‘AI 3대 강국,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에서 인공지능 산업을 둘러싼 국제적 환경과 산업 전략을 다루며, 향후 한국이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제언을 내놓았다. 이 책은 그녀가 2021년부터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선임연구원 자격으로 반도체 및 AI 분야를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된 세 번째 기술정책 관련 저서다.

책의 중심 주제는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이다. 박 전 장관은 재임 시절 만났던 스타트업 창업자들, 학계 인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녹여냈다. 특히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정책 설계, 산업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등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AI 기술의 주도권 확보 여부가 향후 100년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것이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박 전 장관은 AI 시대의 변화를 100년 전 마차에서 자동차로의 전환보다도 급진적인 흐름으로 비유했다. 그에 따르면, 지금 AI를 외면하는 것은 변화를 거부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난 과거 마부들의 운명을 반복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기술 변화의 물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순히 해외 기술을 수용하는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고, 한국이 자체적으로 설계와 선택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최근 박 전 장관은 서강대 멘토링센터 ‘생각의 창’ 공동센터장을 맡아, 미래 산업 전문가들과 청년 세대를 연결하는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사회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혁신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정책적 활동과 교육 현장을 아우르는 이러한 행보는 그녀가 강조하는 ‘인재 중심 기술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국가 차원의 기술 전략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AI, 반도체와 같은 핵심 첨단 산업에서 자립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각국의 정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저서에서 제시된 방향성이 향후 정부의 관련 정책 논의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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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17:16:40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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