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자사의 흉부 엑스레이 인공지능 진단 기술에 관한 연구 초록 6편이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5)에 채택됐다고 9월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 중 2편은 딥노이드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영상 판독 시스템 ‘M4CXR’에 관한 기술 내용을 다루며, 학회 기간 중 구연 발표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 논문들은 비전언어 모델(Vision-Language Model)을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를 분석하는 AI의 이중판독 성능과, 실제 임상 데이터를 이용한 판독 소견서 생성 결과의 정량적·정성적 분석 성과를 담고 있다. 나머지 4편의 연구는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된다.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진단을 자동화하고 판독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특히 M4CXR은 의료진의 초기 진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상의학회 등 학계에서도 AI 기반 진단 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휴온스엔은 임신을 준비하는 남성들을 위한 신제품 ‘마이시톨 포 맨’을 공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여성 건강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진 이노시톨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연구를 통해 남성의 정자 질 개선 등 생식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점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마이시톨 포 맨’은 미국 UAA사의 100% 마이오 이노시톨 원료를 사용하며, 알약이나 캡슐이 아닌 액상 스틱 형태로 설계해 흡수율을 높이고 휴대 편의성도 고려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화학 용매를 배제해 품질 기준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국제약도 추석을 맞아 자사 잇몸 건강 전문 치약 브랜드 ‘윈플렉스’의 선물세트 제품을 카카오 쇼핑 플랫폼인 ‘톡딜’을 통해 할인 판매에 나섰다. 윈플렉스 치약은 구강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취나 충치가 고민인 소비자에게는 민트 제품, 잇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핑크 색상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처럼 헬스케어 업계 전반에서 연구 기반 제품 개발과 AI 기술의 의료 적용 확대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관련 시장은 정밀의료와 개인맞춤형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계속해서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