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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샘 올트먼 회동…삼성·SK, 오픈AI와 90만장 반도체 공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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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공식 접견을 갖고, 삼성·SK와의 AI 인프라 협력을 논의했다. 한국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세계 AI 거점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재명-샘 올트먼 회동…삼성·SK, 오픈AI와 90만장 반도체 공급 협력 / 연합뉴스

이재명-샘 올트먼 회동…삼성·SK, 오픈AI와 90만장 반도체 공급 협력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공식 접견을 갖고, 삼성전자와 SK그룹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만남은 한국의 AI 생태계 확대와 글로벌 기술 협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올트먼 CEO 외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 AI 3대 강국 달성을 국정 목표로 내건 만큼, 이번 접견이 단순한 인사차원 이상으로 향후 AI 산업 비전과 전략 구상의 연장선이라는 분위기였다. 대통령실은 이번 협력을 “세계적 이벤트”라고 표현하며,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위상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오픈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삼성·SK와는 글로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의향서(LOI)에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픈AI가 추진 중인 초거대 데이터센터 개발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삼성과 SK가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 공급망 측면에서 한국 기업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으며, 오픈AI는 2029년까지 한 달 생산량에 육박하는 90만장의 웨이퍼를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 CEO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AI 발전의 필수기반”이라며, 삼성과 SK를 “특별한 파트너”로 평가했다. 향후 양측은 조인트 투자를 통해 SK는 전남에, 삼성은 포항에 각각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성능 컴퓨팅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지역 내에 마련되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AI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협력 기반의 기술 확산과 공동 성장을 강조했다. 이에 올트먼 CEO 역시 "한국과 함께 엄청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고, 재계 수장들도 AI 인프라 혁신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한국이 글로벌 AI 패러다임의 중심에 설 것”이라 자신했고, 최태원 회장도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SK도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단기적으로 기술 협력 확대와 AI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불러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AI 주권과 데이터 주도권 확보 같은 전략적 과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기업 간 협업이 본격화되면서, 한국은 AI 기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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