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충북에 AI·디지털 허브 생긴다…한국소비자원 중심 협의체 출범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한국소비자원이 충북 지역 6개 공공기관, 9개 대학과 손잡고 AI·디지털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역 기술 기반 강화와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충북에 AI·디지털 허브 생긴다…한국소비자원 중심 협의체 출범 / 연합뉴스

충북에 AI·디지털 허브 생긴다…한국소비자원 중심 협의체 출범 / 연합뉴스

한국소비자원이 충북지역의 6개 공공기관과 9개 대학과 함께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 분야의 지역 역량을 키우기 위한 협의체를 결성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1월 12일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과 대학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 기관과 함께 '충북 AID(AI·Digital) 협의체'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총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여기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를 비롯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서원대학교, 중원대학교, 청주대학교 등 9개 대학교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교육 협력이 아니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디지털 혁신 정책 실행까지 아우르는 다방면의 협력 구조로 짜여졌다. 구체적으로는 다자간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 디지털 전환 기반의 공동 사업 추진,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구현, 교육 및 직무 역량 강화 등을 협력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내 기술 플랫폼 구축 등 사회적 파급력을 염두에 둔 실질적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권 내에서 인공지능 관련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지역 내 기술교류가 활성화되고 전문 인재 수급이 원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방 대학교와 공공기관이 연계한 형태로, 지역 기반의 산업구조를 함께 디지털화하고 첨단기술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는 평가다.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디지털 정책과 인재 양성 기회가 지역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정부 주도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힘입어 행정·공공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는 만큼, 산학연(産學硏)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의 균형 발전 정책 기조와 맞물려, 지역 거점 중심의 디지털 협력체 구성이 이어진다면, 지역 간 기술 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