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젠슨 황의 경고… "AI 팩토리가 기존 컴퓨팅 완전히 바꾼다"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AI 팩토리가 기존 컴퓨터 패러다임을 전면 재정의할 것이라며, 이는 반도체 산업의 초대형 성장 기회를 예고한다고 밝혔다.

 젠슨 황의 경고…

젠슨 황의 경고… "AI 팩토리가 기존 컴퓨팅 완전히 바꾼다" / TokenPost.ai

AI 반도체 시장의 폭발적 성장 속에서 컴퓨터의 개념 자체가 재정의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엔비디아(NVDA)와 젠슨 황(Jensen Huang) CEO가 있다. 황 CEO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연합(GSA) 시상식에서 “가장 존경받는 상장 반도체 기업”이라는 영예를 안은 후, AI 반도체 붐과 미래 컴퓨팅의 진화 양상을 설명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기존 범용 컴퓨터의 시대를 넘어서 새로운 ‘AI 팩토리’ 중심의 패러다임을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표현에 따르면 기존에는 엔지니어들이 미리 작성한 소프트웨어가 사전에 계산된 바이너리 형태로 제공되는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실시간으로 지능을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AI 데이터 센터’가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 나아가 이 AI 팩토리들이 전 세계에 대규모로 구축되어야 하며, 인간 사회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가장 큰 반도체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들의 전망에 따르면 향후 2030년까지 AI 기반 데이터 센터에 대한 연간 투자는 1조 달러(약 1,4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클라우드 기업들과 반도체 업체들이 AI 팩토리 건설에 앞다퉈 뛰어드는 배경이기도 하다.

황 CEO는 “AI는 단지 클라우드 내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경계 없는 형태로 엣지 단에서도 지능을 실시간으로 생성할 수 있다”며 “로봇이나 자율 시스템처럼 내부에서 컴퓨팅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방식도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컴퓨팅의 본질적 변화와 산업 전반의 재편을 의미한다.

그는 “오늘날 전 세계 산업 생태계에 뿌리내린 컴퓨터 아키텍처가 향후 10년 이내에 전면적으로 재설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이러한 구조적 전환은 앞으로 수십 년간 반도체 업계에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팩토리를 향한 이 같은 비전은 단지 기술적 유토피아가 아니라, 이미 축적된 성과와 현실적인 수요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공급자이자 혁신 모델의 중심에 서 있으며, 현대 컴퓨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젠슨 황 CEO의 발언과 행보는 단순히 기술경영자 수준을 넘어서, 산업 구조를 다시 쓰는 설계자로서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그리고 AI 팩토리는 이제 단어 이상의 의미를 지닌, 향후 글로벌 기술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