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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델 개발 오디세이, AWS 손잡고 3억1천만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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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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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모델을 개발하는 AI 연구소 오디세이가 시리즈 B에서 3억1천만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4억5천만달러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오디세이는 AWS와 신규 계약을 맺고 트레이니엄 기반 인프라 지원을 확보해 세계 모델 경쟁이 더 달아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계 모델 개발 오디세이, AWS 손잡고 3억1천만달러 투자 유치 / TokenPost.ai

세계 모델 개발 오디세이, AWS 손잡고 3억1천만달러 투자 유치 / TokenPost.ai

세계 모델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연구소 오디세이(Odyssey)가 3억1천만달러, 원화 약 4,718억2,000만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14억5천만달러로, 세계 모델을 둘러싼 AI 업계 경쟁이 한층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오디세이는 17일 이번 투자 유치 사실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신규 계약도 공개했다. 투자 라운드는 내추럴 캐피털이 주도했고 아마존닷컴, AMD 벤처스, GV, EQT, IQT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엘라드 길, 구글 수석 과학자 제프 딘(Jeff Dean),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와이콤비네이터 최고경영자 개리 탄(Garry Tan), 버셀 창업자 기예르모 라우흐(Guillermo Rauch), 크루즈 창업자 카일 보트(Kyle Vogt)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새 계약에 따라 AWS는 오디세이에 선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자사 AI 반도체인 ‘트레이니엄’과 관련 인스턴스 접근 권한을 지원한다. 트레이니엄은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배포를 겨냥한 AWS의 맞춤형 실리콘 제품군이다. 대형언어모델을 넘어 세계 모델처럼 연산량이 크고 지연 시간 제약이 엄격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디세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 올리버 캐머런(Oliver Cameron)은 세계 모델을 ‘세상 자체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파운데이션 모델’로 규정했다. 단순히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 물리 법칙과 인과관계, 시간의 흐름까지 반영한 ‘현실의 내부 표현’을 학습하는 AI라는 설명이다. 이런 구조를 갖추면 행동에 나서기 전에 결과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세계 모델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물리적 AI 에이전트 분야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훈련하면 로봇이나 차량을 현실에 투입하기 전 안전성을 높일 수 있고, 수개월씩 걸리던 학습 기간을 수일 단위로 줄일 가능성도 있다. 예기치 못한 변수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도 유리하다.

아마존의 부사장 겸 수석 엔지니어 론 디아만트(Ron Diamant)는 세계 모델이 ‘AI에서 가장 까다로운 워크로드 중 하나’라고 짚었다. 그는 막대한 연산 처리량과 낮은 지연 시간을 동시에 요구하는 만큼, 트레이니엄이 바로 이런 대규모 수요를 겨냥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오디세이는 지난 3년간 자체 세계 모델 개발에 집중해 왔다. 회사는 일반 세계 시뮬레이션의 물리 정확도를 끌어올린 ‘오디세이-2 맥스’, 실시간 멀티모달 세계 모델 ‘스타차일드-1’, 공유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다중 에이전트 상호작용을 구현한 ‘아고라-1’을 잇달아 선보였다.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자금 조달과 인프라 확보를 동시에 이뤄낸 셈이다.

시장 경쟁도 거세다. 최근 디카트AI는 ‘루시’와 ‘오아시스’ 등 세계 모델 개발을 위해 약 40억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로 3억달러를 조달했다. 얀 르쿤(Yann LeCun)의 스타트업 AMI 랩스도 지난 3월 10억3천만달러를 유치했고, 런웨이AI는 2월 3억1,500만달러를 끌어모았다.

빅테크와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 구글은 ‘프로젝트 지니’를 통해 프롬프트만으로 3차원 가상 환경을 빠르게 만드는 기술을 선보였고, 이미지 생성기와 세계 모델을 결합한 패키지까지 내놨다. 세계 모델이 단순 연구 주제를 넘어 차세대 AI 플랫폼 경쟁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오디세이가 기술력뿐 아니라 상용화 가능성까지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신호로 읽힌다. 생성형 AI 다음 단계로 꼽히는 세계 모델이 실제 산업에 얼마나 빠르게 스며들지, 그리고 누가 ‘GPT-3 순간’을 먼저 만들지가 향후 AI 시장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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