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리플(XRP), 서클 인수 시도 무산… '50억 달러 제안' 거절당해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1
3

리플(XRP)의 서클 인수 시도가 50억 달러 규모 제안에도 무산됐다. 서클은 IPO를 통한 더 높은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다.

리플(XRP), 서클 인수 시도 무산… '50억 달러 제안' 거절당해 / TokenPost AI

리플(XRP)과 서클의 인수 시도가 무산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결제 기업 리플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을 인수하기 위해 최대 50억 달러(약 7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제안했으나 해당 제안은 서클 측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권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협상 단계는 아니었으며, 리플은 추가 제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서클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상황으로, 리플의 인수 제안은 IPO 신청 이후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것이다. 서클은 현재 USDC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폴리곤 등 주요 블록체인에서 유통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클은 기업공개를 통해 약 90억 달러(약 13조 1,4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리플의 인수 제안은 평가가치와 비교해 낮은 수준으로 판단됐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는 양사에 공식 논평을 요청했으나, 기사 송고 시점까지 별다른 회신은 받지 못했다.

리플은 최근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밝히며 결제 영역에서의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리플이 서클 인수를 통해 빠르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고,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확대를 꾀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서클의 IPO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 산정이 불확실한 시점에서의 인수 협상은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서클이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향후 리플을 포함한 경쟁사들과 협업 또는 재협상 가능성을 남겨둘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3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3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디스나

10:53

등급 아이콘

달돌달돌

09:26

등급 아이콘

엠마코스모스

09:09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엠마코스모스

2025.05.01 09:09:4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