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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프로토콜, AI 디지털 대리인 개발로 DAO '투표율 문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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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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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프로토콜 후원 재단이 AI 기반 디지털 대리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DAO의 낮은 투표율 문제 해결에 나섰다. 사용자의 거버넌스 선호를 학습한 AI가 자동 투표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니어프로토콜, AI 디지털 대리인 개발로 DAO '투표율 문제' 해결 나선다 / TokenPost.ai

니어프로토콜, AI 디지털 대리인 개발로 DAO '투표율 문제' 해결 나선다 / TokenPost.ai

니어프로토콜(NEAR)을 후원하는 니어재단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디지털 대리인(delegate)’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은 탈중앙화자율조직(DAO) 참여자의 신뢰 기반 결정을 AI가 대신 수행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프로젝트 전반에 만연한 낮은 투표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니어재단에서 AI 및 거버넌스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레인 레티그(Lane Rettig)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2049 콘퍼런스 인터뷰에서 “AI 기반 거버넌스 시스템은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이는 사람을 대신하는 디지털 쌍둥이(digital twin)가 사용자의 거버넌스 선호도를 학습해 자동으로 의사결정하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레티그에 따르면 디지털 대리인은 사용자의 선택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알고리즘 구조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이를 통해 실제 투표 과정은 사용자의 개입 없이 즉각적이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 그는 “사용자가 사전에 자신의 의사 결정을 AI에게 ‘학습’시키면, 해당 AI는 적절한 거버넌스 제안이 올라왔을 때 사용자를 대신해 반응하거나, 때로는 사용자에게 직접 개입을 유도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해당 접근은 단순히 기술 구현을 넘어 DAO 운영의 근본적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레티그는 “궁극적으로는 인간 참여자를 모두 디지털 트윈으로 대체하는 것이 이 시스템의 지향점”이라며 “시간이 지나면 그 누구도 수동적으로 투표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니어프로토콜(NEAR)은 이더리움(ETH)과 같은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효율성과 확장성을 앞세워 다양한 DAO 구조의 적용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과 분산 거버넌스의 융합은 이 같은 실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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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5.10.03 14: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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