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가 경찰의 사이버범죄 수사 역량 강화와 경찰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담당 김민재 조사전문관에게 수여되었으며, 가상자산 관련 범죄 수사와 교육, 그리고 국내외 법 집행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국내 사이버 치안에 많은 도움을 준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민재 바이낸스 조사전문관은 10년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범죄수사과, 서울청 외사과, 서울 용산경찰서 등에서 경찰로 재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현재 수사협력 및 교육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민재 바이낸스 조사전문관은 “바이낸스를 대표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이번 표창은 바이낸스가 국내외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이버 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 공동의 노력에 대한 인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경찰, 검찰, 국정원은 물론 해외 법 집행 기관들과의 긴밀한 정보공유 및 공조를 통해 사건 분석, 불법자금 추적, 범죄수익 환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주목받는 글로벌 사기 범죄를 비롯해 마약 등 복합적 형태의 국제범죄 수사에도 적극 협력 중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청,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인천지방경찰청 등 주요 법 집행 기관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관련 교육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경찰수사연수원에서는 수사경력 6개월 미만의 신임 수사관부터 경력 5년 이상의 고급 과정 수강생에게 가상자산 범죄의 최신 추적 기법과 국제공조 사례를 강의하며 사이버범죄 수사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그리고 올해 초에는 국내외 주요 법 집행 기관 관계자 600여명과 함께 하는 교육 세미나에서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연을 통해 많은 현장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바이낸스는 경찰 기관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10월 말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가상자산 수사 기본교육’을, 11월 17일에는 경찰수사연수원에서 ‘불법 자금추적 및 범죄수익환수 과정’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