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이더리움(MegaETH)의 사전 예치 이벤트가 기술 오류로 인해 혼란에 빠졌다. 이번 이벤트는 인증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한적 사전 참여였지만, KYC(본인 확인) 시스템의 장애와 예치 한도 설정 오류가 겹치면서 계획된 일정이 완전히 어그러졌다.
메가이더리움 팀은 SNS를 통해 설정 오류와 요청량 초과 문제로 인해 KYC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전 이벤트는 MEGA 토큰 할당을 원하는 인증 사용자에게 선착순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예상치 못한 사건은 KYC 오류에 그치지 않았다. 후속 자금 모집을 위해 준비돼 있던 멀티시그 서명 트랜잭션이 사전 동의도 없이 조기 실행되면서, 추가 예치가 가능해졌고 결과적으로 목표였던 2억 5,000만 달러(약 3,665억 원)를 훌쩍 넘겨 예치금이 급증했다.
프로토콜 측은 "웹사이트에서 새로 고침을 반복하며 무작위 오픈 타이밍을 노리던 유저들 중 일부가 예치 한도를 채웠다"고 설명했다. 하루 만에 예치 총액은 5억 달러(약 7,331억 원)에 도달했고, 당초 검토 중이던 10억 달러(약 1조 4,662억 원)까지의 확대 계획은 전면 철회됐다.
팀은 자산 자체에는 손실 위험이 없었지만, 이러한 과오엔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더욱 높은 기준을 스스로에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향후에는 복기 절차와 출금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메가이더리움의 사례는 기술적 결함이 시시각각 시장 내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치열한 참여 경쟁 속에 갑작스럽게 예치 한도가 무너진 사건은 향후 유사 프로젝트의 KYC 신뢰성과 분산형 자금 유치 방식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
💡 전략 포인트
신규 프로젝트 초기 참여 시, 사전 기술 시스템의 완성도와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토큰 분배 이벤트에서는 예치 한도, 자동화 계약 시점 등 세부 구조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 용어정리
・KYC(Know Your Customer):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절차. 일반적으로 신분증 제출과 얼굴 인식 등을 요구
・멀티시그(multisig): 다중 서명을 필요로 하는 지갑 방식. 자산 승인 시 여러 사용자의 동의가 필요해 보안성을 높임
・Safe 트랜잭션: 이더리움 기반 멀티시그 지갑 서비스 ‘Gnosis Safe’에서 사용하는 트랜잭션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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