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자사 스테이블코인 RLUSD의 발행 속도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11월 25일 기준, 리플은 XRP 레저(XRPL) 상에서 총 10만 RLUSD를 추가 발행하며 시가총액 12억 6,000만 달러(약 1조 8,522억 원)를 넘겼다.
지난 두 달간 리플은 전략적으로 RLUSD 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10월 22일 2,450만 RLUSD를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에는 500만 RLUSD가 추가 유통됐으며, 10월 31일에는 3,600만 RLUSD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후에도 11월 3일에는 단일 최대 규모인 5,000만 RLUSD가 발행돼 RLUSD는 시총 10억 달러(약 1조 4,700억 원)를 돌파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RLUSD는 이더리움과 XRP 레저 양 체인을 기반으로 유통되며, 점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주요 자산 반열에 진입하고 있는 모양새다. 11월 19일과 25일 각각 200만, 1,500만 RLUSD가 추가 발행되며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RLUSD는 현재 USD 스테이블코인 중 12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 중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USDT(테더), USDC(서클)가 시총 2,600억 달러(약 382조 2,000억 원)를 양분하는 가운데, 그보다 한 단계 아래에는 에테나의 USDe, 페이팔의 PYUSD, DAI 등이 자리하고 있다. RLUSD는 아직 이들과 나란히 하긴 어렵지만, 기존 중위권 토큰인 TUSD, GUSD, USDD를 추월하면서 ‘3티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최정점’에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승세는 리플의 지속적인 생태계 확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RLUSD는 기존 스테이블코인들과 기능적으로 큰 차별점은 없지만, 리플의 결제망과 기업 파트너 생태계를 활용한 적용 가능성이 기대를 모은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리플의 공격적인 RLUSD 발행은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경쟁 구도를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위권 기존 토큰들을 빠르게 넘어서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으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거점 확보 단계로 볼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XRP 레저와 이더리움 양쪽에서 운영되는 RLUSD는 다중체인 통합 수요를 노릴 수 있으며, 리플의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와 함께 결합될 경우 높은 유틸리티 확보가 가능하다.
📘 용어정리
RLUSD: 리플이 발행한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ipple Ledger USD의 약자.
XRP 레저(XRPL): 빠른 거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는 리플 기반 퍼블릭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시킨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데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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