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DAT 기업, '단일 토큰 리스크' 시험대 올라…수익 모델 다변화가 관건

민태윤 기자

2025.12.18 (목) 22:55

2025년 디지털 자산 회계(DAT) 기업이 암호화폐 산업의 핵심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보유 자산 구조와 수익 모델이 생존 여부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솔라나 기반 DAT 기업, '단일 토큰 리스크' 시험대 올라…수익 모델 다변화가 관건 / TokenPost.ai

2025년, 디지털 자산 회계(DAT, Digital Asset Treasury) 기업의 급부상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의 '메타 내러티브'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흐름이 일시적인 유행에 그칠지,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지는 기업들의 자본 운용 능력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략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솔메이트(Solmate)의 최고경영자 마르코 산토리(Marco Santori)는 DAT 기업들이 보유 토큰의 가치 변동성에 모두 노출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스테이킹 수익이나 거래 수수료 등 실질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라면 큰 문제가 없지만, 순수 디지털 자산 운용만을 목적으로 한 DAT 기업들은 시장 변동성의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솔라나(SOL) 블록체인 기반 DAT 생태계가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BTC) 다음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시장에서 DAT 기업 간 차별성은 단순히 보유한 SOL 수량이나 순자산가치(mNAV), 스테이킹 수익률 등의 지표를 넘어, 사업 구조의 다변화 여부에 따라 갈릴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단일 토큰 의존도가 높고 수익 모델이 불분명한 DAT 기업은 고점에서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반면, 생태계 기여 기반의 운영 방식이나 리스크 헤지 구조를 갖춘 기업은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DAT 기업은 장기적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핵심은 수익 창출과 자산 운용의 안정성이다.

💡 전략 포인트

단순 토큰 보유를 넘는 사업 구조 다각화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DAT 기업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 특히 솔라나 내 경쟁 심화로 인해 구조적 차별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 용어정리

- DAT (Digital Asset Treasury): 기업이 재무 자산으로 디지털 토큰을 보유하고 운용하는 기업 구조

- mNAV (Modified Net Asset Value): 실질 가치를 반영한 순자산 지표, DAT 기업 평가에 활용

- 스테이킹 수익: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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