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E 개발자 커뮤니티 내에서 불거진 브랜드와 지적재산권(IP)의 소유권 논쟁이 부결되면서, 스탄 쿠레초프 창업자가 새로운 전략 제시로 국면 전환에 나섰다. 그는 플랫폼의 성장을 위해 단순한 ‘디파이(DeFi) 대출 서비스’를 넘어선 확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브, 순수 디파이 대출에서 벗어나야
쿠레초프는 지난 금요일 에이브 거버넌스 포럼에 올린 글을 통해 “디파이 대출만으로는 다음 성장 단계에 도달하기 어렵다”며 “우리는 전략적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그가 제시한 방향은 실물자산(RWA), 기관 대상 신용 솔루션, 소비자 금융상품 등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이다.
쿠레초프는 글로벌 금융자산 시장 규모가 약 500조 달러(약 723경 원)에 이르며, 에이브가 이 거대한 시장을 온체인 금융서비스로 흡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비전은 에이브 커뮤니티 내 장기적 성장을 위한 명확한 목표 설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P 거버넌스 갈등…커뮤니티 분열 불러
논란의 중심이 된 거버넌스 투표는 에이브 브랜드 및 지적재산권을 현재의 개발 주체인 ‘에이브 랩스’에서 AAVE 소유 분산형 자율조직(DAO)로 이전하자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해당 안건은 부결됐고, 이에 따라 운영권 및 수익 배분을 둘러싼 커뮤니티 내부 갈등이 표면화됐다.
특히 쿠레초프가 약 1,500만 달러(약 217억 원) 상당의 AAVE 토큰을 개인적으로 매수한 사실이 공개되며, 투표 영향력을 강화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거버넌스를 조종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개인적 확신에 근거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수익 배분 구조에도 변화 예고
쿠레초프는 AAVE 토큰의 역할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비(非)프로토콜 수익’을 토큰 보유자들과 공유하는 구조를 공식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거버넌스 수단으로서의 AAVE 토큰에서 벗어나 실제 수익 분배 기능까지 포함하는 구조 변화로, 토큰 가치 제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IP와 브랜드권 관련 초안은 커뮤니티 반대를 반영해 수정된 형태로 다시 추진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이 제시한 전략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커뮤니티 통합을 모두 달성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다.
SEC 조사 종료로 불확실성 해소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4년에 걸친 에이브 조사 결과, 제재나 고발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 이는 에이브가 제도권 리스크로부터 일정 부분 자유로워졌음을 의미하며, 기관 자금 유입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에이브는 총 예치금(TVL) 기준으로 여전히 디파이 업계를 대표하는 프로토콜 중 하나다. 10월 기준 TVL은 450억 달러(약 65조 원)를 넘어서며 시장 내 영향력을 고수하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에이브는 디파이의 정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재편 중이다. 실물자산 시장을 겨냥한 확장은 온체인 금융의 외연을 확대하고, AAVE 토큰의 가치 기반도 획기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 실물자산 및 기관 대상 서비스로 다각화 추진
- 비프로토콜 수익의 토큰 보유자 분배 구조 도입
- IP 소유권 분쟁은 개정안으로 재시도 예정
- SEC 조사 종료로 규제 리스크 해소
📘 용어정리
- RWA(Real World Asset): 부동산, 채권, 금융채 등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상에 토큰화한 자산
-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커뮤니티 구성원의 투표로 운영되는 분산형 협업 기구
- TVL(Total Value Locked): 특정 프로토콜에 예치된 총 암호화폐 자산 규모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을 AAVE DAO로 이관하자는 제안은 커뮤니티 내 신뢰 문제와 운영 효율성 우려로 부결됐어요. 수익 배분 체계나 거버넌스 권한 집중에 대한 엇갈린 시각이 원인입니다.
A. 실물자산은 기존 금융과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주요 고리입니다. 이 시장은 수백 조 달러 규모로, 블록체인이 접속할 경우 성장 여력이 큽니다.
A. 디파이 플랫폼이 대출 이자 외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요. 이를 개발 주체가 독점하지 않고 토큰 보유자들에게 배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A. AAVE는 토큰 보유량에 따라 거버넌스 투표 영향력이 커져요. 쿠레초프의 대량 매입이 투표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어요. 그는 개인 신념에 따라 매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A. 미국 SEC가 별다른 조치 없이 조사를 마무리하면서 에이브는 법적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어요. 이는 기관투자 유입과 장기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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