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분야의 자금 조달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World Labs Inc.와 Ineffable Intelligence Inc.는 각각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특히 Ineffable Intelligence는 제품 출시 이전에 이 같은 자금을 확보했다. OpenAI Group PBC는 8천 5백억 달러의 평가로 1천억 달러를 모으고 있고, 최소 반다스틴의 다른 스타트업들도 최대 3억 달러를 조달했다.
겉으로는 이 같은 자금 조달이 과도하게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구조적인 변화가 있다. 모든 자본은 메모리라는 단일한 제약을 쫓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2023년에 약 8백 5십억에서 9백억 달러의 매출로 저점을 찍었지만, 2027년까지 8천억에서 8천 5백억 달러의 매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9배의 확장을 의미하며, 2026년까지 메모리 자체가 약 5천 5백억에서 5천 7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순환 상승이 아니라 구조적 변화이다. 메모리가 AI의 확장에 있어 가장 큰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AI 서버는 전통적인 서버보다 약 8배의 메모리를 사용하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AI 서버의 메모리 비용은 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버가 메모리 기계가 되면서, 경제적 지렛대가 이동하고 있다. 이는 이번 주기의 가장 중요한 구조적 변화일 수 있다.
메모리 가격은 지금 가치의 엔진 역할을 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2020년까지 반도체 평균 판매 가격은 31에서 44센트 사이를 맴돌았지만, 최근 5년 동안 두 배가 되었으며 2026년에는 91센트, 2030년에는 1달러 22센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DRAM 가격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75%에서 30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메모리의 비용 증가가 인프라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업들로 하여금 AI에 투자한 비용에 대한 수익을 창출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결국 AI 황금기가 현실이 되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메모리가 주요 병목 현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컴퓨팅 자체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