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Fed)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예측시장이 거시경제 분석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예측 플랫폼 칼시(Kalshi)의 연방기금금리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예측 성과를 집중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칼시의 연준 기준금리와 CPI 예측은 통계적으로 연방기금 금리선물과 전문 경제학자 컨센서스보다 우월한 성과를 보였다. 또 전통적 점(點) 단일 전망 대신, 시장 참여자의 기대를 반영한 ‘완전한 확률분포’를 상시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연구진은 칼시가 GDP 성장률, 근원 물가상승률, 실업률, 비농업부문 고용 등 기존에 충분한 시장 가격 정보가 없던 지표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시장 기반 분포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칼시는 2022년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기준금리 결정 결과를 모두 정확히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예측시장의 또 다른 장점으로 ‘소매 투자자 참여’를 지목했다. 기관투자가 중심의 전통 금융시장과 달리 일반 투자자가 활발히 참여하면서, 다양한 정보와 기대가 빠르게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이 예측시장을 정책과 경기 전망 분석에 활용 가능한 보완적 도구로 만들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