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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0만 달러 투자설… 비트코인 OG 애덤 백, '에프스타인 연루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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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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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백이 최근 제프리 에프스타인의 투자 연루 의혹에 대해 블록스트림과 재정적 관계는 없었다고 명확히 부인했다. 2014년 투자 정황과 이메일 일부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최대 50만 달러 투자설… 비트코인 OG 애덤 백, '에프스타인 연루설' 전면 부인 / TokenPost.ai

최대 50만 달러 투자설… 비트코인 OG 애덤 백, '에프스타인 연루설' 전면 부인 / TokenPost.ai

비트코인 OG 애덤 백, ‘에프스타인 연루설’ 전면 부인…“재정적 연결 전혀 없어”

블록스트림(Blockstream) 공동 창업자이자 암호학자 애덤 백(Adam Back)이 최근 ‘에프스타인 파일’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제프리 에프스타인(Jeffrey Epstein)과 블록스트림 간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재정적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에프스타인의 자산 목록과 이메일 내역 일부가 온라인에 공개되며 촉발됐다. 문서에는 2014년 블록스트림 초기 투자 라운드 당시 에프스타인이 투자 기회를 얻었다는 정황과 함께, 애덤 백의 이름이 포함된 여행 조율 이메일이 포함돼 있었다. 이 같은 자료들이 공유되면서 블록스트림과 에프스타인 간 재정적 · 인맥적 연결을 암시하는 주장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애덤 백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2014년 시드 라운드 당시 블록스트림은 MIT 미디어랩의 당시 소장이던 이토 조이(Joi Ito)를 소개받았고, 이후 에프스타인을 만난 적은 있다”면서도 “에프스타인은 이토의 펀드에 참여한 LP(유한책임출자자)로 소개됐을 뿐, 블록스트림과 직접적인 투자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펀드가 나중에 블록스트림에 소액을 투자했지만, 몇 달 후 ‘이해 충돌 가능성 등’의 이유로 지분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또 다른 문서는 2014년 4월, 에프스타인과 블록스트림 공동 창업자 오스틴 힐(Austin Hill)이 주고받은 이메일이다. 해당 메시지에서 오스틴은 에프스타인의 시드 투자 배정을 5만 달러(약 7,275만 원)에서 50만 달러(약 7억 2,755만 원)로 늘렸다고 언급했다. 또한 같은 해 4월 작성된 여행 일정 이메일에는 애덤 백을 포함한 5인의 이름과 호텔 객실 요구사항이 기재되어 있어, 이 역시 블록스트림 초기 구성원과 에프스타인의 연결고리로 해석됐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X 이용자는 2월 2일 ‘EPSTEIN AND BITCOIN’이라는 제목의 스레드를 올리며 관련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그는 2014년 4월 ‘블록스트림 레이어-2 스타트업 미팅’에 에프스타인이 참석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이토와 함께 최소 50만 1달러(약 7억 2,891만 원)를 블록스트림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블록스트림이 2014년 10월 백서 공개를 통해 고도 기술 기반의 비트코인 확장성을 추구했던 점, 핵심 개발자들이 동일한 시기에 활동했던 점 등을 지적하며 이 관계가 비트코인 확장성 논쟁과도 밀접하다고 주장했다.

이 스레드는 “블록 크기를 제한한 것이 레이어-2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유지시켰으며, 이는 블록스트림의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된다”고 해석했다. 특히 2016~2017년 비트코인 블록사이즈 분쟁 당시 ‘작은 블록’을 지지했던 개발진 다수가 블록스트림 소속이었던 점도 부각됐다.

그러나 애덤 백은 이러한 주장 전체에 대해 선을 긋고 있다. 그는 “블록스트림은 제프리 에프스타인 혹은 그의 유산과 어떤 형태로든 재정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BTC)은 7만 7,750달러(약 1억 1,31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은 이번 사건이 중장기적 파장으로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재조명된 과거의 의혹이 기술 프로젝트, 특히 비트코인 주요 진영의 신뢰성 문제로 확산되는 양상인 만큼 향후 관련 논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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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프스타인 연루설’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는 이슈일지라도, 시장은 늘 ‘의심’보다 ‘검증’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한 프로젝트의 펀더멘털이 얼마나 투명한가, 재정 구조는 신뢰할 수 있는가 등은 단순한 윤리적 문제가 아닌 실질적인 투자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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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6.02.02 23: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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