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와 디지털 자산, 전통 금융을 바꾸다
디파이(DeFi)와 전통 금융(TradFi)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디지털 자산과 토큰화 기술,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플랫폼이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 환경을 제공하며 양측의 융합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협업 수준을 넘어서,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인 진화를 이끌고 있다.
디파이의 이상에서 하이브리드 현실로
처음 디파이가 부상했을 땐 기존 금융을 대체할 이상적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양측의 강점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졌다. 2025년 현재 바이낸스, 에이브(AAVE), 컴파운드(Compound), 프라임XBT(PrimeXBT) 같은 디지털 자산 기업들은 은행처럼 기능하며 디파이와 전통 금융 사이의 다리를 놓고 있다.
디파이 대표 프로토콜들도 변화를 수용하고 있다. 에이브, 컴파운드, 유니스왑(Uniswap) 등은 기관 투자자를 유입하기 위해 실명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요건을 추가하며 규제 친화적으로 전환하고 있다. 동시에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은행과 헤지펀드도 디지털 달러를 디파이에서 규제 환경으로 자유롭게 이동시키고 있다.
한편, 스트라이프(Stripe), 레볼루트(Revolut), 페이팔(PayPal) 같은 핀테크 기업들은 크립토 지갑 기능과 디파이 전략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유럽연합의 MiCA, 미국의 GENIUS 법안,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자산 규제청(VARU) 등 글로벌 규제도 ‘금지’에서 ‘관리’로 초점을 전환하고 있어 산업 전반의 융합을 가속화하는 기제가 되고 있다.
기존 자산의 '토큰화'가 핵심
디파이와 전통 금융의 융합을 이끄는 또 다른 엔진은 토큰화다.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변환하면 중개자 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거래할 수 있다. 이는 유동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여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흐름을 선도하는 대표 사례가 블랙록(BlackRock)의 디지털 유동성 펀드 BUIDL이다. 2024년 출시된 BUIDL은 자격 있는 투자자들이 자금을 맡기면 이를 디파이로 운용해 미 달러 기준 수익률을 창출한다. 블랙록은 이 펀드를 통해 전통 자금이 온체인 금융에 접근하는 구조를 만들었고, 큰 자금이 블록체인 생태계로 흘러드는 통로를 연 셈이다.
플랫폼 융합이 가져온 새로운 거래 경험
프라임XBT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거래소의 등장도 눈에 띈다. 이들은 크립토와 전통 자산을 동시에 거래할 수 있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투자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프라임XBT는 기존에는 포렉스와 상품 시장 중심의 플랫폼이었지만, 최근 비엔비(BNB), 트론(TRX)을 비롯해 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봉크(BONK), 도그위프헷(WIF), 주피터(JUP), 보미(BOME)까지 지원을 확대하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로 본격 확장했다.
현재 프라임XBT는 56종의 암호화폐 현물 거래를 제공하며 이를 전통 자산 거래의 담보로 활용할 수 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크립토부터 주식, 지수, 원자재까지 거래가 가능한 환경은 복잡한 계좌 관리 없이도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가능케 한다. 이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의 수요에도 부합하며 하이브리드 금융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경계가 사라진 금융의 미래
디파이와 전통 금융의 융합은 양측의 약점을 상호 보완한다. 오랜 기간 디파이는 기관 자본을 수용할 유동성이 부족했고, 전통 금융은 절차의 비효율성과 높은 비용이 문제였다. 두 영역이 통합되면서 이용자는 낮은 비용과 빠른 처리 속도, 그리고 탄탄한 유동성을 한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때 대립하던 두 금융 세계는 이제 하나로 수렴하고 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미래의 금융 시스템은 이 둘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 위에 구축될 것이다.
💡 “디파이냐 전통 금융이냐? 이젠 답이 아닌 질문입니다”
금융의 경계가 무너지며 크립토와 전통 자산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프라임XBT처럼 크립토와 주식, 지수, 원자재가 통합된 하이브리드 거래소의 등장은 단순한 혁신이 아닌, 투자자의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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