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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결제 확산… 유동성 분산과 브리지 취약성 '시장 핵심 리스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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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용과 기관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유동성 파편화와 취약한 브리지 인프라가 거래 증가에 대한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통합 유동성과 신뢰 가능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암호화폐 결제 확산… 유동성 분산과 브리지 취약성 '시장 핵심 리스크' 부상

암호화폐 결제와 기관 참여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기존 시장 인프라가 증가하는 거래량을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업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분산된 유동성과 취약한 브리지 구조가 장기적인 채택 확대의 핵심 걸림돌로 지목됐다.

디에고 마틴 옐로우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2일 논평을 통해 “가맹점과 일상 사용자 전반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PayPal과 같은 주요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보다 탈중앙화된 금융 미래로 나아가는 긍정적 변화지만, 동시에 시장이 더 높은 거래량을 유동성 문제 없이 처리해야 한다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로 ‘유동성 파편화(fragmented liquidity)’를 꼽았다. 암호화폐 거래와 수탁이 다수의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반에 흩어져 있어 가격 안정성이 떨어지고, 수요 급증 시 단기 유동성 공백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구조는 상거래 현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맹점 입장에서는 결제 정산 및 가격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고, 소비자에게는 암호화폐 결제가 덜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수단으로 인식될 수 있다. 결국 실사용 확대가 오히려 마찰(friction)을 키우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마틴 CEO는 “지속 가능한 채택을 위해서는 유동성이 더 긴밀하게 연결돼야 하며, 통합된 유동성과 신뢰 가능한 청산 시스템이 기관 투자자 참여와 가맹점 신뢰 확보의 핵심 조건”이라며 “이 같은 기반이 없다면 사용량 증가는 효율이 아닌 혼란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해결책으로는 ‘신뢰 최소화(trustless) 기반의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여러 유동성 허브를 연결하는 효율적이고 탈중앙화된 인프라가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라며 “해킹과 공격에 취약한 브리지 중심 구조보다 훨씬 안전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논평은 디파이 생태계 전반에 산재한 약 1조 달러 규모 자산이 통합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현실과 함께, 취약한 크로스체인 브리지 의존도가 장기적인 시장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재조명한다. 업계에서는 향후 기관 자금 유입과 상거래 확장을 위해 유동성 연결성 개선이 핵심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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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o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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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oto00

2026.02.03 12:31:2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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