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탁형 암호화폐 플랫폼 체인지나우(ChangeNOW)가 글로벌 시상식에서 ‘디지털 자산 핀테크’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되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
체인지나우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궁에서 열린 ‘비인크립토 x 프루프 오브 톡 인스티튜셔널 100 어워즈 2026’에서 ‘최우수 디지털 자산 핀테크(Best Digital Assets Fintech)’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기관 투자자 중심의 암호화폐 도입을 이끄는 기업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지표로 꼽힌다.
기관 채택 가속화 평가…엄격한 심사 통과
비인크립토 인스티튜셔널 100 어워즈는 규제, 자본시장, 디지털 자산, 온체인 금융 등 6개 분야 24개 부문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온체인 데이터와 기업 공시 기반 정량 분석 이후,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점수를 매긴다.
월간 최대 1,100만 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미디어 비인크립토와 2만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 네트워크가 참여하는 만큼, 수상 결과는 업계 전반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는 평가로 여겨진다.
체인지나우는 ‘리테일-크립토 연결’ 부문에서 유럽 네오뱅크 리볼루트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연결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800만 사용자 기반…B2B 인프라까지 확장
2017년 설립된 체인지나우는 비수탁형 암호화폐 교환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1500개 이상의 디지털 자산을 지원하며 전 세계 8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현재는 단순 교환 서비스를 넘어 기업용 인프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주요 서비스로는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NOW페이먼츠’, 블록체인 접근 인프라 ‘NOWNodes’, 기관 대상 수탁 서비스 ‘NOW 커스터디’, 그리고 지갑 및 핀테크 기업이 교환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API 등이 있다.
이 같은 구조는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업 고객을 동시에 확보하는 ‘양면 시장 전략’으로 평가된다.
“신뢰 기반 성장”…시장 존재감 강화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을 단순한 타이틀 이상의 의미로 해석했다. 비인크립토의 엄격한 평가 기준과 독립성이 체인지나우의 속도, 안정성, 기관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엘레나 달리 베이(ChangeNOW)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이번 수상은 사용자 신뢰의 결과이며, 더 높은 업계 기준을 만들기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WA·플랫폼 고도화 본격 추진
체인지나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실물자산토큰(RWA) 시장 확대에 맞춰 자산 및 거래쌍을 늘리고, 신규 네트워크와 토큰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지갑 및 파트너사가 초기부터 수익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마케팅 지원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인터페이스 개편과 고급 거래 기능 추가도 진행 중이다.
체인지나우는 이번 수상을 ‘종착점’이 아닌 ‘기준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투명성과 접근성, 지속적인 개선이라는 핵심 가치가 향후 경쟁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