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보유하기 위한 이른바 '비트코인 전략 비축 법안'을 하원 본회의에서 첫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번 법안은 주정부가 일정 비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면서, 암호화폐를 장기적인 재정 자산으로 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직 상원 통과와 주지사 서명이 남아 있으나, 주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수용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미국 내 여러 주들이 비트코인을 공공 자산으로 인정하고 준비금 형태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가 이를 가장 먼저 현실화하는 주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