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정부가 스위스에서 무역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협상 의제나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논의는 양국 간 갈등 완화를 위한 외교적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회담은 최근 미중 간 무역, 반도체 제재, 공급망 이슈 등 주요 경제 현안에서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 향후 양국 관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지 언론은 스위스가 중립국으로서 미중 간 대화를 중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