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요 금융시장인 모스크바 증권거래소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선물 거래를 공식 개시했다. 총 자산 규모만 14조 달러에 달하는 이 거래소의 이번 결정은 러시아 내 암호화폐 투자 확대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러시아 내 자산가들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향후 러시아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가 예상된다.
모스크바 증권거래소는 구체적인 거래 상품 및 플랫폼에 대한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개시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도 적잖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