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자 추방을 위한 대규모 연방 작전을 개시하며 병력 2,000명을 캘리포니아주에 파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를 통해 미국 내 불법 이민 문제를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작전은 최근 남부 국경을 넘어 유입되는 불법 이민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몇 차례 이민자 단속 강화를 위한 행동을 예고해왔다. 병력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국토안보부(DHS)와 협력해 주요 도시와 국경 인근 지역에서 통제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