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거래량이 48% 감소했음에도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6월 7일 기준 0.1869달러(약 2,597원)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4.89%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79억 6,000만 달러(약 3조 8,864억 원)를 기록했다.
24시간 거래량은 9억 2,218만 달러(약 1,281억 원)로 전일 대비 56.46% 증가했다. 현재 도지코인의 총 공급량은 1,495억 8,000만 개이며, 시가총액 대비 거래량 비율은 3.33%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금요일 약세장을 보였는데, 이는 거시경제 지표의 혼조세에 투자자들이 반응하면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한 것에 기인한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행보도 도지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머스크가 정부효율화부서(D.O.G.E.)에서 사임한 후 도지코인은 그의 영향력에서 다소 벗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간의 긴장 관계로 인해 시장이 요동쳤다. 테슬라($TSLA)는 목요일 1,520억 달러(약 21조 1,280억 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상장 15년 만에 최대 단일 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