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te_rizzo_)에 따르면, 시가총액 48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닷컴(JD.COM)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는 중국 내 암호화폐 금지 조치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분석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징둥닷컴은 일명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릴 만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온 기업이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산업 진출 의지를 공식화한 첫 사례로, 향후 중국 내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수년간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를 전면 금지해왔지만, 최근 일부 기업 움직임을 계기로 규제 완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