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WuBlockchain에 따르면, 6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2억2800만 달러가 순유입돼 13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이날 2646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최근 3일 연속 유지되던 순유입 흐름이 멈췄다.
이번 자금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 이후 꾸준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이더리움 ETF는 기대감에 비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