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밥 서머윌(Bob Summerwill) 이더리움 클래식 협동조합(Ethereum Classic Cooperative, ECC) 전무이사가 프로토콜 간 컨센서스 규칙으로 ETC 메인넷의 가스 한도에 하드캡을 설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더리움클래식 깃허브 리포지토리에서 "보안과 탈중앙화는 이더리움클래식이 지향하는 양대 요소다. 하지만 기존 이더리움 때부터 이어진 가스 한도 설정 메커니즘은 이더리움클래식이 지향하는 방향을 훼손할 수 있다"며 "채굴자들의 가스 한도 투표는 일방적이며 균형을 찾을 수 없다. 또한 일종의 '꼼수'로 투표수를 조작해 수수료를 상승시킬 수도 있다. 이는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안정에 관심있는 최종사용자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스 한도에 하드캡을 설정한다면, ETC 네트워크 내 지속가능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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