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옵션 거래를 시작한 미국 대형 금융 파생상품 거래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거래량이 경쟁사보다 앞서나가고 있다고 20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리서치 업체 Arcane Research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CME 첫날 거래량은 약 275 BTC(21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양호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 자회사 백트(Bakkt) 최근 일평균 거래량은 52만 달러에 그쳤으며, 세계 최초 선물 및 옵션 거래소 드리비트(Deribit) 거래량도 CME에 한참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또한 CME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지난주 7,886건(1계약 단위 5BTC)을 기록, 지난해 일평균 거래량인 6,000건을 상회했다. 반면 백트 거래량은 최근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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